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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재다능르코 Nov 01. 2020

성공하는 투자에 가까워지는 방법

[매주 토, 일 브런치를 통해서 발행합니다]

이번 르코의 돈공부보고서는 #프로경험러실험보고서[https://brunch.co.kr/magazine/experiencepaper]의 결과물인 셈이요. 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담아갈 예정인데요. 이 글을 읽어가시다 보면, 나는 왜 돈과 친해지지 못할까라는 질문에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힌트가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같이 실천해갈수 있고요. 돈. 알. 못이었다가 돈과 친해지고 있고, 최종 목표는 #경제적 자유예요. 함께 생각하고 나아가요! 잘 부탁드립니다!




#돈을 알아가는 시간


18. 나는 어떤 유형의 투자가 맞을까? 



돈벌기, 돈모으기(절약, 저축), 돈쓰기를 어느정도 하다보면 경제적 여유까지는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경제적 자유는 어렵겠다고 느끼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때, 눈에 들어온 게 ‘돈 불리기’였습니다. 부자들은 흔히 돈이 돈을 벌어온다고 이야기합니다. 그게 무슨 말일까를 이해하는 데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쓴 바, 1%라고 해도 100만원의 1%와 1억의 1%는 전혀 다른 의미인 것처럼 – 스스로 모은 돈을 그냥 소유만이 아니라 아직 더 가치있게 될 것 (무형, 유형의 자산)을 사서 투자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모으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투자는 위험하다라는 고정관념을 내려놓는 게 투자의 시작이었습니다.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주변에서 투자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실제로 긍정적인 부분들도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또한 소액으로도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알고나서부터는 조금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무조건 목돈이 있어야한다가 아니라 투자라는 것도 다양한 방법과 루트가 있다는 걸 알자 그동안 시야가 많이 좁았다는 걸 알았습니다. 투자 시작단계부터 바로 주식이나 부동산을 알아봤던 건 아니고 P2P라던지 상대적으로 손실은 적고 수익을 낼 수 있지만, 방법이 어렵지 않는 부분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위험에 대한 부담을 낮춰야 투자를 시작해도 견딜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차근차근 시도해서 투자를 제 경제관에 스며들게 하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투자와 관련된 많은 책들을 읽어보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많은 공부와 철저한 분석과 충분한 연습이었습니다. 그러니 조급해하지말고 차분히 해봐라는 생각과 날려도 되는 돈 (수강료)라고 생각한 금액으로 시작을 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에는 흔히 말하는 것처럼 주식, 부동산, 펀드, 달러 등 분야를 나눠서 하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였는데요. 물론 자산관리는 다양한 분야로 분산투자하는 게 맞지만, 처음에 투자를 시작할 때는 당연히 가진 돈도 한정적이였고 어떤 투자가 나와 맞을지를 경험하는 게 낫겠다 싶었고,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날려도 되는 돈이 모이면 그 금액만큼의 값어치만큼 경제흐름을 경험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돈공부를 시작하고 제일 먼저 해본 건 펀드였습니다. 기초적 지식도 없고, 공부도 하지 않은 채 금융기관에서 하라는 대로 진행한 거였습니다. 노력하지 않고 이득을 내고 싶어했던 욕심이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니까 믿을만하겠지? 라며 시작을 했고, 전문가분이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면 좋을거다라면서 가입했지만 결론적으론 원금 손실을 봤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했고 소액손실이였기에 단순히 ‘이래서 그냥 저축하라나보다’라면서 마음을 닫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못한거죠. 계속 피드백해보니 무지한만큼 오히려 실망이 큰 게 투자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지속적인 지식안에서 더 해봐야겠다는 계기이기도 했습니다. 


나는 안되는 걸까라며 좌절도 했지만, 경제와 돈에 더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더 해보면서 투자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라는 게 더 확실해졌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다보니 벤저민 그레이엄은 시장동향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투자자 자신의 동향이다는 문장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다시 생각해본 건 나에게 맞는 투자부터 하는 게 맞겠다라는 거였습니다. 

돈공부를 하면서 돈관리에는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어떤 투자 분야든 단기간 갑자기 수익을 아무때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닌데다가 철저한 분석과 근거가 없는 투자는 오히려 언제 무너져도 이상할 리 없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경험의 필요성을 더 느꼈습니다. 이번엔 다시 해봐야지 하면서- 주식, 부동산, 달러, 금, 펀드, ETF 등 다양한 부분을 책으로, 강의로 공부해보면서 제 성향과 맞고 꾸준히 지속해서 공부할 만한 투자로 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제 돈을 들여가면서 공부해보고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지 수업료를 드렸고, 제가 할 수 있는 투자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이게 좋다더라, 이게 수익이 난다의 정답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누군가는 주식으로, 누군가는 부동산으로 소위 대박을 냅니다. 또 누군가는 달러로 성공하기도 하구요. 각자가 성향이 맞고 꾸준히 할 수 있는 부분을 선택했을 때 오히려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수업료도 내보고 경제흐름을 느껴보면서 투자를 진행하는 부분은 주식과 부동산입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이 쉬워서 선택한 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내용은 어려웠지만 저는 매일 보면서 관리보다 자연스럽게 관리되는 게 성향에 맞았고, 일희일비하지 않을 수 있는 투자가 필요했습니다. 주식 투자 방법 중에서도 ‘가치투자’라면 매일 시장상황의 변화에 제가 흔들리지만 않는다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역시 집에서 가장아닌 가장이 된 이상 필수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마련해야겠다는 의지로 시작한 부분이었습니다. 


주식의 경우에는 초심자의 행운으로 몇 번수익도 났지만, 원금은 커녕 -50%를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경제공부를 이어가니 현재는 조금씩 저만의 관점을 만들어가면서 수익구간에도 있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장상황이 변동이 커도 휘둘리지 않으면서 이어가는 중입니다. 종목들의 분야와 왜 투자했는지를 기록해보고, 기준을 정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는 제가 찾은 방법은 ‘발품’이었습니다. 처음 전세를 구하면서 수많은 집을 돌아다니면서 구조와 시세를 체험했었습니다. 주변 친구 중 부동산에 밝은 친구가 있어서 부동산이란 분야에 대해서 꾸준히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부동산을 오랫동안 쌓인 노하우로 물건을 보는 방법을 알려주신 공인중개사분이 있으셨고 그날부터 처음부터 투자가 아니라 내집마련이라는 측면에서 가지고 있는 돈으로 매매를 했습니다. 당시에는 아니 돈도 없는데, 왜 사느냐, 이왕사려면 A를 사지 그랬냐며 주변의 부정적 피드백도 많았지만 2년마다 전세를 찾을 때마다 써야하는 시간과 노력도 줄이고 매매하고 시드머니를 더 모으겠다고 생각하고 결정했기에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높지는 않지만 매해 제가 샀던 가격보다 매매가가 올라가고 있고 최근에는 재개발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주식이다, 부동산이다 라는 분야보다 중요한 건 저와 맞아야한다는 부분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게다가 돈공부는 단순히 이론을 쌓아가는 시간을 넘어서서 ‘작더라도 실행’을 같이 해나가야한다는 점이 중요함을 느낍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라는 말이 있죠. 어떤 투자든 흐름을 느끼는 경험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식공부 역시 주식이 단 1주라도 있어야, 경제기사 하나가 다르게 느껴지고 다르게 보입니다. 스스로에게 맞는 투자가 뭐일지 한번 꼭 고민해보세요.



투자라는 부분은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주린이, 부린이지만 꾸준히 이어가다보면
조금씩 더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어떤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르코에게 물어보기]

https://bit.ly/2Ikiq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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