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누군가에게 고백을 하고,
좋아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었던 순간을 기억하시나요?
분명 그때는 세상 모든 것을 얻는 듯한 기분이었을거에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나를 좋아하게 된다니. 아니 걔도 내가 좋다니!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어려운것도 그렇게 없을텐데, 그렇게 마음을 얻으니 얼마나 행복했었을까요.
하지만 그랬던 순간들 조차도 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좋아하던 사람도 나도 서로 등을 졌을 때.
그때는 분명 우리들의 사랑이 이렇게 변할 거라곤 생각도 못했겠죠.
사랑은 어떻게든, 어떤 형태로든 변하게 되기 마련입니다.
좀더 굳건한 사랑이 되던지, 더더욱 살살녹는 사랑이 되던지, 강력접착제를 붙여도 붙지 않는 깨진 사랑이 되던지 말이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그런 대사가 있던게 기억나요.
영원한 건... 없다고 하잖아요...?
사랑을 좀 더 소중히 여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겠습니다.
단순한 연인들간의 사랑이 아닌 '사랑'이라는 그 자체를 주제로 삼은 이야기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