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발이 불량이라 교환했더니, 또 불량이라고?

ABC마트에서 구입한 뉴발란스 불량 신발 교환 환불 이야기

by 우연양

옛날부터 아킬레스건이 좀 약했다.

군대에서는 기상나팔을 듣고 일어나면 걷기 시작하자마자 발바닥에 통증이 심했고,

그 이후에도 통증은 간헐적으로 있었다.


이후 병원 치료도 받았지만, 딱히 별다를 건 없었고,

최종적으로 신발이 문제였다.


나쁘게 말하면 궁상맞게 하나의 신발을 오래 신는 편인데, 심한경우에는 한 신발은 4년 이상을 신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니 그만큼 밑창도 기능도 다하고 거기에다가 신발엔 5만원 이상도 주지 않으려던 편이다보니 발이 잘 아픈건 어쩌면 당연했다.


그 이후 쿠션화로 나이크 페가수스를 신었더니

2년 동안 발이 정말 아프지 않았다.

단점이 있었다면, 쿠편이 너무 푹신해서 발을 지탱하기 어렵다보니 발바닥 근육이 긴장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피로감이 비교적 많이 올라온다는 것.


즉,

좋은 신발을 써야 발이 안아픈건 틀림 없었다.


그리고 방문한 abc마트.

마음에 드는 신발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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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된 신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실착을 하기 위해 받은 신발에서는 누군가가 신었던 듯한 (아마 실착용 신발이었던것 같았다) 신발이어서 깨끗한 신발로 요청했으며, 새로 받은 신발은 집에 돌아오는 길 확인해 보니 쿠션이 꽤나 들썩거려 몇번 신으면 떨어질 것 같았다는 것.



그리고, 다음날 뉴발란스 신발을 다시 교환했다.

이번엔 신발끈도 풀어본적도 없는 정말 깨끗한 것 같았다.

그렇게 주말, 친구의 결혼식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밟힐 것 같은 기분에 아껴두었고, 다시 신었을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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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신고 새신발이 아까워 한번 닦아주려고 하던 찰나,

밑창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순간,

뉴발란스 가품인가 싶었다.


그것도 이상한게.

?

나 abc마트에서 샀는데?


실착용 신발을 주길래 새것으로 바꿔달라해서 그것으로 구매했고,

알고보니 그것도 쿠션에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바꿨다니, 또 다시 밑창이 떨어지고 있다니.


나는 화가 너무나 다음날 오전 abc마트가 오픈하자마자 abc마트에서 구입한 뉴발란스 신발을 교환 환불을 하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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