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탄생>
왜 매년 창업자 10명 중 7~8명이 망하는가?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창업 후 1년 내 폐업률은 35%, 2년 차에 55%, 3년 이내에 폐업하는 사업자는 85%가 넘는다(국세청 2016). 하지만 저자는 사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사실은 성공하기에는 턱없이 형편없는 사업 철학과 자질로 출발한 창업자, 사장 준비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사업가들이 많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창업 기업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중소기업청, 2015)’에 따르면 창업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창업자가 전체의 83%를 넘었다.
충분한 준비 없이 도전한 창업이 실패를 낳은 것이다. 사장 역할을 잘 수행해내려면 거기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필요한데 준비도 없이 일반 상식으로만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창업 성공률이 낮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실패를 최대한 줄이고, 설령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반드시 재기에 성공하는 비결을 알려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
성공한 CEO는 적다.
수많은 창업자가 호칭만 사장이지 직원보다 못한 생활을 하다가 어렵게 도전했던 사업을 접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런데도 4차산업 혁명의 물결이 퍼지고 ‘저성장’으로 요약되는 이 시대는 더욱 창조적인, 수많은 기업가의 탄생이 있어야 한다. 용기 있고, 강인하고, 너그럽고, 사회적 책임감을 가진 기업가는 실업과 일자리 문제가 중요한 화두인 이 시대의 영웅이다.
당신은 유망한 아이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CEO의 자질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성공은 어느 한 시점에서 말할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 그것은 지속적인 흐름이고 과정이다. 특정 영역에서 강점을 가진 창업자가 ‘지속적인 성공의 흐름’을 타려면 자기 사업체와 함께 자기 자신을 키우고 성숙시켜 나가야 한다.
성공하는 CEO가 되기 위해서는 지금 당신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어떤 약점을 보완해야 할지, 그리고 지속적인 성공의 흐름을 타는 경영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조심하고, 어떤 자질을 키워야 하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 이런 것을 알게 되면 당신은 어떤 아이템을 줘도 그것을 성공시킬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지은이 | 이경희
한국 창업컨설팅 업계의 산 역사이자 대모로 불린다. 신사업 개발, 창업 및 마케팅, 경영전략,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칼럼니스트. 창업 및 CEO교육 강사. 현재 ㈜리더스비전 대표이사 및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고려대학교에서 사회학을 공부하고 컨설팅을 하면서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80년대 말부터 MBC <손에 잡히는 경제>, KBS의 <경제가 보인다> 등 많은 방송과 언론에서 사업 아이템과 성공 노하우를 전달해온 이경희 소장은 한국의 소상공인, 중소기업 창업경영에 가장 정통한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그동안 그가 만난 창업자와 기업가는 10만여 명이 넘는다. 예비창업자부터 소점포, 중소 중견기업,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대기업까지. MBC, KBS, SBS, JTBC 등의 방송과 <매일경제>, <한국경제>,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동아일보>, <시사저널>, <이코노믹리뷰> 등 다양한 언론에서 패널과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 세계 각국의 비즈니스 아이템과 직업을 연구했으며 미국,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호주,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등 15개국이 넘는 해외벤치마킹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삼성, 현대, CJ, 연세대, 한양대, 동국대, 세종대, 경희대, 한국방송통신대학, 한국능률협회, 중소기업청 등 기업과 경영대학원, 공공기관 등에서 강의를 해왔고, 일자리 창출과 창업컨설팅 부문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부장관상, 여성부장관상, 대통령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당신은 어떤 사장입니까?
02. 창업에 성공한 사람들의 4가지 공통점
03. 우유부단한 CEO가 위험한 6가지 이유
04. 창업하려면 남이 가지 않은 길로 가라.
05. 게으른 자에게 창업은 대재앙이다.
06.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을 분별하라.
07. 바쁜 CEO는 이런 함정에 빠진다.
08. 성공하는 리더의 언어 습관
09. 업무 지시와 미션 부여의 차이점
10. 왜 이 일을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