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06. '가운뎃손가락 마사지'로 스트레스 해소하자!

<손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by 더굿북

손 마사지는 건강 관리에 안성맞춤이다. 손과 손가락을 골고루 정성껏 마사지하는 것만으로 건강한 몸의 기본인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손발이나 배가 따뜻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손가락으로 눌러 보았을 때 통증이 있는 장소를 찾아 그 지점을 정성껏 마사지함으로써 자신의 신체 부위 중 약한 부분을 강화시킬 수 있다.


건강에 도움이 되는 손 마사지 방법으로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은 가운뎃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의 연장선상에 있는 손 중심과 세로로 이어지는 ‘A라인’을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는 것이다. 이 라인을 인체에 대응시키면 손등 쪽은 후두부에서 목, 요추(허리뼈)까지의 등뼈와 골반 중앙에 해당한다. 손바닥 쪽은 얼굴에서 배꼽을 지나 회음부에 이르는 몸 전면의 정중앙선에 해당한다.

이 라인의 손바닥 쪽에는 ‘임맥(任脈)’이라는 경락(기가 통하는 길)이 지나가며, 내장의 혈이 많이 모여 있다. 손등 쪽의 라인에는 ‘독맥(督脈)’이라는 경락이 지나가며, 등이나 허리 등의 결림이나 통증에 효과가 있는 혈이 많이 모여 있다. 이 두 라인을 마사지하면 전신의 장기 기능이 균형 있게 정비된다.

o-FRUSTRATED-WORKER-facebook.jpg?type=w1200


‘가 운뎃손가락 마사지’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려라!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 중 하나는 스트레스 해소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몸에도 여러 가지 통증을 유발한다. 이런저런 치료를 해도 좀처럼 낫지 않는 이상 증세에는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스트레스는 면역력 저하를 초래하여 병에 잘 걸리는 몸을 만들어 버린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려면 스트레스를 빠르게 발견하여 스트레스 완화나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가운뎃손가락의 손톱 반달 아래에 있는 ‘스트레스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하는 것이다.

강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나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불면증, 거식증, 노이로제 등의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끝이 뭉툭한 이쑤시개 등으로 스트레스 포인트를 눌러 주면 격렬한 통증을 느낀다. 바꾸어 말하면 스트레스 포인트를 눌러 통증이 있는지의 여부로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체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스트레스를 갖고 있어도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종종 자신의 스트레스 포인트를 눌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다음 화에서는 ‘스트레스 포인트 마사지’ 방법을 소개한다. 스트레스 포인트를 눌렀을 때 아픈 사람은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매일 꾸준히 마사지하기 바란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02. 기지개 체조 주의해야 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