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근육이 약한 인종적인 약점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식적으로 ‘좋은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써야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세유지근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자세를 만드는 비결은 딱 하나! ‘어깨와 머리를 분리하는 것’이다.
시험 삼아 머리와 어깨의 위치를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보자. 그러면 숙여진 고개가 자연스럽게 올라가고, 등줄기가 곧게 뻗고, 골반이 바로 서며, 어깨가 뒤로 당겨져 가슴이 열리게 된다. 이제 호흡도 깊어지고 숨을 쉬는 것이 편해지지 않았는가? 서 있을 때나 앉아 있을 때도 이 자세를 유지하도록 항상 신경 써야 한다. 자신의 등이 고양이 등처럼 굽어 있다고 느껴지면 지금 당장 어깨와 머리를 분리해 보자.
처음에는 올바른 자세로 있으면 불편하고 피곤하여 자세를 오래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그것은 근력이 약해져 있다는 증거이다. 좋은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지는 동안 자세유지근을 단련하여 자세를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좋은 자세를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할 손 마사지 기술은 ‘손 쥐기’이다. 손바닥을 반대쪽 손으로 강하게 쥐고 손을 잡은 힘에 반발하듯이 손을 펴는 ‘손바닥 조이기’를 하면 아랫배에 힘이 들어간다. 이를 반복하면 아랫배 근육이 단련된다.
같은 요령으로 손등을 반대쪽 손으로 강하게 조여 그 힘에 반발하듯이 손을 펴는 ‘손등 조이기’를 하면 등 쪽 근육을 단련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한 세트로 묶어서 해 보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복근과 배근이 균형 있게 단련된다. 매일 습관화하기 바란다.
주먹 위에 반대쪽 손을 포개 그 힘에 반발하듯이 손을 펴면 발에 대응하는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에 힘이 들어가 발 근육을 단련하는 효과가 있다. 두 발이 몸을 확실히 지탱해 줄 수 있는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