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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19. 2017

07. 끝을 시작 삼아 행동에 옮겨라.

<프시>

머릿속 성공 리허설이 끝났다면 이제 행동으로 옮길 때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순서대로 하나씩, 아니면 색다른 방법으로?


결과를 출발점으로 삼아, 뒤에서부터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거꾸로 유추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문제 해결을 위한 키포인트를 분명히 찾을 수 있다. 이보다 더 주목할 만한 사실은 끝을 시작으로 삼는다면 초감각적 지각의 정보를 더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성공한 화면은 당신의 적극성을 더 높여 의식, 잠재의식, 그리고 초감각적 지각이 당신을 위해 함께 일하도록 한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성공 가능성도 높아진다.


전설적인 판매왕으로 불리는 톰 홉킨스(Tom Hopkins)의 이야기가 이를 증명한다. 대학을 자퇴한 톰 홉킨스는 건설현장에서 철근 옮기는 일을 했다. 그렇지만 건설현장 노동자가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닌 것만은 분명했다. 그는 이 세상에 분명 자신에게 더 적합한 길이 있으리라 믿었다. 더 나은 길을 모색하던 홉킨스는 세일즈를 목표로 삼았다.

그는 목표를 판매왕으로 정했다. 그리고 이 목표를 출발점으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건설현장 노동자가 판매왕이 되기 위해 어떤 연결고리가 필요할지, 또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했다. 그는 목표를 위해 심리학, 마케팅, 홍보학, 세일즈 기술 등 여러 가지 관련 지식을 배우고 익혔다.

결과는 어땠을까? 그는 결국 세계부동산 판매 최고기록 보유자가 되었다. 3년 동안 벌어들인 돈은 무려 3,000만 달러로 그는 불과 27세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부자가 된 그는 『세일즈 바이블』이라는 책을 써서 대중에게 세일즈를 하면서 느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만약 초감각적 지각의 마력을 믿는 다면 목표 지향식 사고의 위력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는 당신이 해야 할 일이기도 하다.

왜 끝을 시작으로 삼는 사람이 더 쉽게 성공할까? 끝은 푯대로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에게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끝은 일종의 압박이기도 하다. 압박은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이 끊임없이 노력하도록 돕는 추진력이 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끝을 시작으로 삼는 사람은 세상의 모든 자원을 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본다는 점이다. 이들의 능력과 자원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당연히 목표 실현도 훨씬 더 쉽다.

보통사람들은 자원 지향식 사고 경향이 강하다. 그들은 사회 통념에 따라 행동하면서 늘 자신은 좋은 배경도, 돈도, 능력도 없을 뿐만 아니라 머리까지 나쁘다고 생각한다. 자신은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으며 무슨 일을 해도 잘 풀리지 않고 어렵기만 하다고 느낀다. 이렇게 자신의 손과 발을 꽁꽁 묶은 채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 결국 후회만 남을 뿐이다.

반면 남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항상 통념과 달리 행동한다. 그들은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진심을 다해 열린 사고를 한다. 당신이 앞으로 나가면 뒤로 물러나고, 당신이 남을 따라 움직일 때 외로울지언정 고집스레 행동하며 당신이 규칙을 따를 때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행동한다. 결국 그들은 홀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여 우리가 상상치도 못한 성과를 이룩한다.

그러니 서둘러 자신의 미래를 위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 끝은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운다. 무슨 일이든 목표를 출발점으로 삼고 목표를 실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목표 실현을 위한 조건이 명확해지면 실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초감각적 지각의 지시에 따라 미래의 당신을 완성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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