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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19. 2017

09. 시간 엄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자조론>

“시간은 유한한가, 무한한가?”, “시간은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같은 시간 속에 살아 있어도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에 따라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명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정확히 말하면 시간의 길이는 유한하다.

하루를 어떻게 보내든 누구에게나 24시간이 주어지며, 한 시간을 아무리 효율적으로 보낸다 해도 똑같은 60분이다. 그 누구도 시간을 늘릴 수 없다는 의미에서 시간은 유한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시간은 누구의 것일까? 자신의 시간은 자신의 것임이 틀림없다. 우리 사회는 하루 24시간으로 설정되었으며, 그 시간을 서로 공유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시간을 엄수하는 예의가 필요하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당사자만의 문제가 아니다.

시간 개념이 희박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또한 그러한 행위는 상대방의 사고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상대방의 시간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침해해 버린 것이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상대방의 마음에는 불안감이 가득 찬다.

시간 엄수는 자조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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