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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29. 2017

05. 5대 자산관리와 인플레이션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앞서 말했듯이 자산은 크게 현금, 주식(펀드), 채권, 부동산, 실물 등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자산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을 꼭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다.

인플레이션은 돈의 양이 늘어나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치가 떨어지는 돈이 아닌 실물에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 이 사실을 간과한다면 애초에 방향성이 잘못된 채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고, 방향성이 잘못되면 결과가 좋을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애써 모은 자산이 시간이 지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진다면 그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화폐가치가 하락해 자산이 줄어드는 것을 막으려면 인플레이션에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자산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이를 전문 용어로 ‘인플레이션 헤지(inflation hedge)’라고 한다.


인플레이션에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자산은 5대 자산 중 부동산과 실물자산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돈의 형태만 변형된 연금, 펀드 등 파생상품에 투자하며 인플레이션을 초과하는 수익이 나기를 기대한다.

결국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면 5대 자산의 성격을 잘 이해하고, 돈의 3원칙에 따라 단계별로 적합한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이 아무리 인플레이션에 강하다고 해도 처음부터 부동산을 구입해 보유하기는 어렵다. 어느 정도 목돈이 모일 때까지는 일정 기간 저축을 해 현금을 늘린 다음, 수익형 부동산으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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