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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May 31. 2017

07. 무시하면 손해, 자산관리 7단계

<적게 벌어도 잘사는 노후 50년>

돈의 3원칙과 자산관리 7단계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자산관리에 실패할 수밖에 없다.



단계를 무시하면 자산관리에 구멍이 뚫린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돈 걱정하지 않고 잘살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벌고 가계부도 꼼꼼하게 쓰면서 절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지만 정작 스스로 만족할 만큼 돈을 모으고 불린 사람은 많지 않다. 왜 그럴까? 결론부터 말하면 3원칙 7단계를 지키지 않고 재테크를 했기 때문이다.

재테크를 열심히 했는데도 자산에 큰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줄었다면 돈의 3원칙을 지켰는지, 어떤 순서로 돈을 관리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자산관리 7단계는 다음과 같다.


자산관리 7단계

1단계 돈을 번다. (수입)
2단계 지출을 통제한다. (절약)
3단계 저축을 한다. (수입 - 지출 = 저축)
4단계 소득자산을 만든다. (저축에서 나오는 이자소득)
5단계 투자한다. (소득자산으로 매매 투자)
6단계 위험에 대비한다.
7단계 기부한다.

각 단계는 전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단계 자체가 성립이 안 되거나 효과가 반감된다. 예를 들어 돈을 벌지 못하면 쓸 돈이 없기 때문에 지출 통제 자체가 무의미해진다. 또한 지출을 통제하지 못하면 돈을 벌어도 술술 새나가는 돈이 많아 저축할 여력이 없다. 저축을 하지 못하면 목돈을 모으지 못하니 당연히 소득자산을 만들기가 어렵다.

5단계도 마찬가지다. 투자는 주로 주식 매매, 부동산 매매 등 쌀 때 사고 비싸게 팔아 차익을 남기는 것으로 원금을 잃을 위험이 있는 재테크 방법이다. 투자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투자를 하더라도 4단계에서 만든 소득자산에서 나온 수익으로 하면 원금을 잃을 염려가 없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단계를 무시하고 다짜고짜 5단계부터 시작해서 자산을 축내고 만다. 심지어는 취업이 안 되거나 실직해서 돈을 벌지 못하는데도 하루라도 빨리 자산을 불리고 싶은 마음에 빚까지 얻어 투자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자산관리는 단계를 무시하거나 건너뛰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단계를 차곡차곡 밟지 않고서는 어떤 형태로든 구멍이 뚫리니 꼭 순서를 지키려고 노력해야 한다.


6~7단계는 순서와 상관없다

6단계 ‘위험에 대비한다’와 7단계 ‘기부한다’는 사실 순서와 상관없다. 편의상 6단계, 7단계로 나누었지만 단계를 무시하고 언제 해도 괜찮기 때문에 0-6단계, 0-7단계로 구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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