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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Jun 05. 2017

00. <밥벌이 페이크북> 연재 예고

<밥벌이 페이크북>

취준생과 직장인을 위한 Job 기술!


왜 페이크북(fakebook)일까

‘fake book’이라고 띄어서 쓰면 가사, 악보집이란 뜻이 있다. 페이크북(fakebook)은 그와 관련 없이 단어 하나하나의 뜻 그대로 ‘가짜 책’의 의미다. 또한 SNS 페이스북(facebook)에서 변형한 단어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정석’이 아닌 일종의 ‘편법’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왜곡된 내용은 아니다. 정석은 아니라도 진로에 대한 관점을 다소 ‘비틀어’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페이크(fake)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페이크라고 표현했지만 그것은 곧 인생 진로를 넓은 시야에서 바라보는 좀 다른 관점에서다.

이 책은 진로나 직장생활에 대해 ‘긴 호흡’을 강조한다. 이제 막 사회의 울타리에 들어오려 하거나 이미 진입한 청년층에게 ‘긴 호흡’의 태도는 당장의 해법을 주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감을 얻는 것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 직업이나 진로에 대한 결국 정답은 ‘긴 호흡’으로 귀결한다. 직업을 서너 번 바꾸며 살아갈 백세 시대에 긴 호흡의 진로 설정은 대체로 옳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백 시대를 맞아 조급하지 않고 자신이 가야 할 지향점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긴 호흡과 함께 바로 내 것으로 만들어 실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내용도 담았다. 일단 취직하는 방법, 힘들게 입사했지만 퇴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회사 내 평판 관리, 경력 관리, 인간관계 원칙들 등 실용적인 부분부터 삶의 전환점은 스스로 만드는 것, 임계점을 넘겨야 한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세상살이, 성격대로 살아가기 등 인생에 대한 태도까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책에서는 10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이른바 ‘영화에서 찾은 밥벌이 가이드’다.  양념적 요소로 들어간 내용이지만 진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장생활을 현명하게 하면서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서 재무장되는 틀을 제공하는 영화들이다. 그냥 무심히 보고 넘길 수 있는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진로와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꿀팁도 얻을 수 있다.




저자 l 이진서

저자 이진서는 만일 지금 시대에 청춘을 맞이했다면 영락없이 백수가 될 평범한 중년 남자다. 다행히 시대를 잘 타고나 1995년 LG전자㈜를 시작으로 ㈜삼보컴퓨터, 소니코리아(SONY KOREA)를 거치며 2015년까지 소형 가전제품 유통채널 영업을 해왔다. 약 이십 년 넘게 직장생활을 해 오면서 개인의 진로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는 경기도 건설노동조합 산하 취업지원 알선센터에서 취업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5년 제3회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서 실업자의 애환을 그린 〈메가리낚시〉란 작품으로 상을 받았다. 현재 중년의 삶을 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에세이를 집필 중이다.




[연재 목차 및 일정]

01. SNS, 양날의 검
02. 선택의 기로에 선 당신에게 
03. 첫사랑과 똑같은 첫 직장
04. 경험을 통해 자신을 제대로 알기
05.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다.
06. 삶의 전환점은 스스로 만드는 것 
07. 이성을 잘 만나는 것이 고수의 재테크
08. 페이크(Fake)의 기술 
09. 동전의 양면과 같은 세상살이
10. 성격대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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