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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Nov 03. 2017

00. <백만장자와 함께한 배낭여행> 연재 예고

<백만장자와 함께한 배낭여행>

예순의 백만장자와 마흔여섯 백수의 이상한 배낭여행



기초 실력 없이 무슨 주식 투자!
인생도 마찬가지다!


백만장자와 함께 떠난 약 38일간의 유럽 배낭여행 이야기

마흔여섯 백수가 예순의 백만장자와 함께 떠난 약 38일간의 유럽 배낭여행 이야기다. 꿈을 위해 회사에 사표를 내고 백수가 된 강호 저자는 백만장자 주식 투자자인 박성득 선생에게 유럽 배낭여행을 제안받는다. 비용 걱정은 말라면서!

그런데 이건 그냥저냥 배낭여행이 아니다. 일단 백만장자가 배낭여행을? 이상하지 않은가! 그리고 백만장자가 왜 백수에게 배낭여행을 제안한단 말인가! 이처럼 이상하게 시작한 여행은 결국 특별한 여행이 된다!

삶이 내게 한번 떠나보라고 손짓하는 것이지 싶었다. 잠시 쉬어가라, 마련해준 인생의 보석 같은 시간과 기회를 왜 그리 웅크린 채 보내려 하느냐, 그냥 빗속이든 폭풍우 속이든 떠나라는 것 같았다. 세상은 훨씬 더 넓고 삶은 훨씬 더 풍요롭다는  것을 느끼고 오라고 말이다. (12∼13쪽) 


박성득 선생은 누구인가?

그는 15세 때 횟집 주방 보조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유명 호텔의 요리사가 되고 당시 부산에서 가장 큰 일식집인 ‘대어’를 경영했다. 그러다가 ‘슈퍼개미’ 주식 투자자로 변신해 수백 억대 자신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박성득, 강호 두 사람은 10여 년 전 저자와 편집자로 만나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 투자 교과서》라는 책을 만든 인연으로 멘토-멘티의 관계를 이어온 터였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고 했다. 그런데 박성득 선생과 점심뿐 아니라 아침, 저녁을 함께 먹고, 함께 다니는 여행이라면 뭔가 다르지 않겠는가! 과연 강호 저자는 이 여행을 통해 박 선생에게 부와 인생에 대한 특별한 배움을 얻는다.

일례로, 박성득 선생은 교통카드 환불 보증금도 “단디 챙기소”라며 자신에게 돈이 없다고 한다. 강호 저자가 어이없어 하자 박 선생은 말한다. 투자할 돈은 있지만 소비를 위해 쓸 돈이 없다는 거라고! 스위스 인터라켄에서는 억대 시계를 보면서 명품 시계를 살 만한 재력도 중요하지만 그에 걸맞은 품격을 갖추라고 조언한다.



저자 l 박성득·강호

박성득·강호

슈퍼개미 박성득과 함께 떠난 여행을 
강호가 기록하다.

어느 날 문득 회사에 사표를 냈다. 
오래된 꿈을 이루고 싶어서. 

하나 꿈은 쉬이 이루어지지 않고 세상은 만만치 않았다. 
하릴없이 시간을 죽이고 있을 때 한때 한국의 워렌 버핏으로 불리던 주식 투자자 박성득 선생이 유럽 여행을 제안했다. 

박 선생은 15세 때 횟집 보조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유명 호텔의 일식 주방장을 지내고 부산에서 가장 큰 일식집 ‘대어’를 경영하다 
어느 날 주식 투자자로 전업해 수백 억대의 자산을 일군 입지전적 인물이다. 

선생과는 10여 년 전 함께 책을 만든 인연으로
때로는 조언을 얻고 때로는 매서운 질책을 받는 
멘토-멘티의 관계를 이어온 터였다. 

선생의 제안에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지만 곧 의기투합해 
여권과 유레일패스를 손에 쥐고 약 38일간의 배낭여행을 떠나게 됐다. 

이 책은 여행을 함께하며 보고 듣고 배운 기록을 
엮은 것이다. 

퇴사 후 약 7개월 간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 뒤 
현재 교육 회사의 온라인 신사업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제 덜컥 회사를 그만두는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언제 또 꿈이 부를지는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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