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의미를 잊은 당신에게>
외출하거나 누구와 만나는 일만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은 아닙니다.
시간의 흐름을 멈추고 천천히 혼자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끔은 고독해질 용기도 필요합니다.
프랭클은 레저의 종류를 ‘원심적 레저’와 ‘구심적 레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심적 레저’는 쾌락을 추구하는 것으로 놀이동산에 가거나 쇼핑하거나
여행을 다니면서 다양한 자극을 외부에서 찾는 레저를 말합니다.
즉 자기 밖에서 만족감을 추구하는 형태의 레저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레저라고 하면 이것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런 원심적 레저만으로 여가를 보내면 인생이 점점 무미건조해집니다.
프랭클은 현대인이 필요한 레저는 다음과 같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깊은 생각과
명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레저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인간은
고독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의미를 향한 의지》
사람은 다른 사람이나 세상과의 관계를 끊고 혼자서 깊은
생각에 빠지거나 명상하여 진정한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 시간은 천천히 흘러가고 정서적으로 평온해지며
깊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구심적 레저’입니다.
여행을 하거나 놀이동산에 가는 일만이 휴일을 보내는 방법은 아닙니다.
모처럼의 시간이 생겼는데 평소 일상처럼 바쁘게만 보낼 건가요?
당신은 ‘고독해질 용기’를 갖고 천천히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누구랑 어딜 가지?’라는 ‘원심적 레저’만 생각하지 말고
혼자 조용히 보내는 ‘구심적 레저’의 시간도 가져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