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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더굿북 Apr 11. 2018

03. 오해받는 것에 편안해지자.

<코끼리를 먹는 방법>



오스틴 클레온은 《훔쳐라, 아티스트처럼》이라는 제목의 책을 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다. 클레온은 자신을 디지털 시대에 창의성을 추구하면서 그림을 그리는 작가라고 부른다. 그의 작품은 2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의 메시지는 픽사, 구글 같은 조직에서 공유되어왔다.
  
클레온의 작품이 널리 펴져 있고 영향력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항상 그 작품들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당신과 당신이 하는 일을 잘못 해석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오해를 받고, 폄하되고, 무시당하는 것에 편안해져야 한다. 요령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아주 바쁘게 사는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일을 하면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위대한 지혜다.
  
당신의 소명을 따르는 동안 오해받는다고 느낀 적이 있다면,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내 고객 중 한 명인 샤나는 자신의 사업을 위해 새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수많은 불신을 견뎌야 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고 얘기할 때 그녀는 자신에게 계속해서 긍정의 답을 했다. 그녀는 자신이 건물을 짓기 위해 도약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자신에게 그렇게 해야 할 소명이 있다는 확신이 있었고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행에서는 그녀에게 뭐라고 대답했을까? 그것은 “지금까지 당신은 취미로 여기까지 왔으니 그것에 만족하고 이제 사업 대신에 아이들 키우는 데에나 집중하세요”였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듣고 무너지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목표에 대한 샤나의 집중은 이 말을 듣고 훨씬 더 강해졌다.
  
이런 깎아내리는 말들을 듣고도 샤나는 자신이 짓고자 하는 소명을 느낀 건물이 나중에 줄 보상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자신의 삶을 바꾼 3가지 긍정의 답을 얻었다. 샤나를 믿어준 놀라운 은행, 그리고 건물이 지어지는 동안 추가 보증으로 양도성예금증서에 돈을 넣어준 두 친구가 그 3가지다. 그 친구들은 샤나의 사업 경로를 바꾸는 것을 계속해서 도와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 3년 동안 그 건물에서 레슨을 받은 1,000명의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도 도움을 주었다.
  
클레온처럼 자신의 일에서 성취를 하든, 샤나처럼 앞으로의 여정에 첫 번째 긍정의 답을 말했든, 오해받는 것에 편안해져야 한다. 모든 사람이 당신의 소명을 당신만큼 확실하게 보지는 못할 것이다. 실제로 사람들은 당신의 소명을 이해하기보다는 그 소명을 보지 못하고 깎아내리거나 아주 무시할 가능성이 많다. 이들 중 일부는 마음이 추한 사람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삶을 사느라, 자신만의 소명을 추구하느라 너무 바빠서 당신의 소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어쨌든 계속해서 긍정의 답을 해야 한다.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는 비관습적인 일일지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세상은 당신이 소명을 이루고 자취를 남기기를 요구한다. 낭비할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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