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함정에서 나오는 해결책
2001년 8월, 미국의 한 애널리스트가 특정 에너지 기업에 대해 ‘모든 것이 엉망이며, 갈 곳이 없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 기업은 <포춘>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이었고,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이었다. 하지만 경영진은 그의 보고서를 무시하고 해고하기까지 했다. 그 기업이 자신들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는 고객이었기 때문이다. 3개월 후, 그 기업은 파산했다. 그 기업은 엔론이었고, 애널리스트는 대니얼 스코토(Daniel Scotto)였다.
똑같은 시각으로 달라진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두려움의 덫에서 나와야 하고, 조직의 힘을 과신하지 않아야 하며, 확신조차 멀리해야 하고, 전혀 다른 생각을 용인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의 함정에서 나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