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심리학이란?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 강의

by 소소

프로이드와 카를 융은 무의식을 이야기했다.

프로이드는 최초에 자아의식이 있고 그것을 억압당함으로써 무의식이 생겨난다고 보았다.

카를융은 무의식을 인격 형성의 모체라고 보았다.

최초에 넓고 깊은 바다 같은 무의식이 있고 그 무의식에서 자아 의식이 싹터 차츰 현실 세계를 의식하면서 영토를 넓혀간다고 보았다. <사람풍경-김형경>


처음 프로이트를 만난 융은 영혼의 자아와 만난 듯

설렘으로 날을 새가며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행복해 했다. 융이 말하는 아니마를 만난 기분이었을 듯하다. 하지만 리비도와 무의식을 개념화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은 충돌을 하고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 후 프로이트의 사망 소식을 들었을 때도 융은 가지 않았다고 한다.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에서 빠져나와 자신만의 길을 걸었다.

콤플렉스를 처음 창안한 사람이 카를융이라 콤플렉스 심리학이라고도 부르기도한다.

분석심리학은 심혼인 아니마와 아니무스 그리고 에고인 자아와 개성화라고 말하는 셀프(self)에 대한 개념과 그림자(콤플렉스,트라우마)에 대해 알아야한다.




사회적인 위치로 생긴 한가정의 구성원부터 단체 소속의 일원까지를 페르소나, 에고라고 한다.

그림자도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사회적인 억압으로 생긴 그림자와 자신의 드러난 성격에 숨어있는 열등의식으로 생기는 그림자이다.

사회적 억압으로 일어난 그림자는 찾기 쉽지만

내 안에 있는 열등의식의 그림자는 찾기 힘들다.

나의 성격과 반대의 성격을 생각하면 된다.


내성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을 부러워하고 동경을 한다. 하지만 자신에게도 그런 부분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그 열등한 부분을 타인으로 인해 투사하며 미움을 키워나가는 게 아니라 드러내어 통합하여 자기화를시키는 게 개성화의 한 과정이다.




무의식과 의식은 문화와 자연으로 비유하면 쉽게 이해 가능하다.

무의식은 자연이고 의식은 문화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의식을 처음 말한 사람이 프로이트라고 알고 있으나그렇지 않다. 독일 철학자(칸트와 라이프니츠)에 의해 알려졌다.


그 무의식에는 집단 무의식이 있다는 걸 최초로 이야기한 건 카를 융이다.

한국의 문화와 유럽의 문화가 다르듯 무의식도

개인이 가지고 내려오는 문화가 있고 집단 무의식이 따로 있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엔 콩쥐 팥쥐가 서양의

신데렐라가 있는 것을 집단 무의식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속담이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는 말이 있다. 우연일까 필연일까.

이를 양자 물리학에서는 비국지성이라고 한다.

카를 융은 공시성이라고 했다.

인간 중심 내의 주관적 경험과 외부 현실에서 동일한 시간에 다른 장소에서 일어나는 객관적 사건이 서로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양자물리학에서 라디오 주파수가 먼 곳까지 전달되듯이 이런 사람 말소리 음파와 뇌파 등도 일정한 파장 형태로 시공간을 초월해 나와 연관된 사람의 뇌에 전달되고 그 사람은 무의식중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연인들 사이에 텔레파시가 통한다는 게 이런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작은 미립자를 통해 상대의 무의식을 자극하는 것일까?


카를 융은 목사의 아들이기도 했지만 어머니와 외가는 영매였다. 그래서 집단 무의식과 공시성에 관한 연구가 다른 사람들과는 남달랐을 것이다.


카를 융이 말하는 개성화란 무엇일까.

개성화란 가기(Self)라고 한다.

사회적 위치나 내가 가지고 있는 페르소나를 벗은

온전한 나를 찾는 길이기도 하다.

문화가 아닌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얼룩이 묻은 도화지를 다시 하얀 도화지로 만들 수 있을까?

물들어진 것들이 그림자인 콤플렉스와 트라우마이다


다음화에서는 그림자에 대해 알아보려고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