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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ok Jerk Oct 31. 2016

인삼과 고구마

행복은 재능이다

@dodaeche_j 님의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짧은 낙서같은 카툰. 많은 생각이 들게 한다.

각설하고 보여드리겠음.

인삼의 의식의 흐름도 예리하지만

결말은 자못 압도적이다.


어쩌면 나는 행복하는 법을
잊어버린 게 아닐까


시스템을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나는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데 있어서 시스템과 분배정책의 역할과 책임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출신에 상관 없이 열심히 살면 기회를 얻고, 능력에 준하는 보상을 받는 환경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최소한 인삼처럼은 살지 말아야지 싶은 것이다.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자. 행복한 뒤에도, 행복한 사람도 사회의 이상향과 변화를 이야기하고 이끌어낼 수 있는 법이니까.

나는 행복할 수 있다.
내가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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