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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냐? AI냐?!

당신을 응원합니다

by 북짱


요즘 ChatGPT 안 써본 사람, 과연 있을까요?




몰라서 못 쓰는 사람은 있어도, 알고도 안 쓰는 사람은 거의 없을 만큼 정말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한 번 써본 분들이라면 그 편리함에 감탄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주 사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ChatGPT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언제 어디서나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에요. 궁금한 게 생겼을 때, 예전 같으면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여러 개의 글을 읽어가며 정보를 찾아야 했죠. 그런데 이제는 ChatGPT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짧은 시간 안에 핵심만 콕콕 집어서 알려주니까, 시간도 절약되고 훨씬 편해졌습니다.




저도 요즘 정말 자주 사용하고 있어요. 공부나 글쓰기뿐 아니라, 아이 친구 엄마들과 주고받는 메시지, 선생님께 드리는 문자, 그리고 이메일 작성까지… 예전에는 구글 번역기를 열심히 썼었는데, 지금은 ChatGPT가 훨씬 자연스럽고 예의 바르게 알려줘서 항상 이걸 먼저 찾게 되더라고요. 사실 이런 부분들이 많은 분들이 ChatGPT를 사랑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편리함, 빠름, 그리고 생각보다 정확한 정보까지. 누가 안 좋아하겠어요?




그런데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어요.

우리가 너무 많이 의존하고 있는 건 아닐까?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이지만, 때로는 그 편리함에 익숙해져서 스스로 생각하려는 노력을 점점 덜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예전에는 글을 쓰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문장을 몇 번이고 다듬고, 단어 하나에도 신중하게 고민했는데… 지금은 그냥 “이렇게 써줘!” 하고 AI에게 부탁하는 일이 많아졌죠.




우리는 바쁘게 살아가느라 ‘생각하는 시간’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흘러갔는지도 모르게 정신없이 지나가고,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는 시간조차 내기 어려운 요즘. 그저 묻고 답을 받고,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버립니다.




그러다가 정말 미래에는 사람들은 생각을 하지 않아 스스로 결정할 수 조차 없게 되고 AI는 점점 똑똑해져서 인간세상을 장악하는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요?! 제가 너무 많이 갔나요? ㅎㅎㅎ 지금은 이렇게 농담처럼 웃어넘기지만 생각보다 심각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서 ChatGPT에게 물어봤어요. AI가 사람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지 말이에요.^^



역시 ChatGPT네요. 대답이 마음에 드네요. 참 지혜롭게 대답해 줬어요.




여러분은 언제 마지막으로 조용히 앉아 사색해 보셨나요?

ChatGPT가 아무리 똑똑하고 유용해도, 우리 머리와 마음이 가진 가능성은 그것보다 훨씬 더 크고 깊습니다.

생각을 멈추면, 우리는 점점 무뎌지고 약해집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그 모든 과정은 단순히 ‘답을 찾는 일’ 그 이상이에요. 그건 바로 ‘내가 나답게 살아가는 힘’이기도 하니까요.




물론 ChatGPT는 정말 훌륭한 도구예요. 저도 너무 사랑하고, 앞으로도 계속 쓸 거예요. 하지만 그 도구가 내 삶을 대신 살게 해서는 안 되겠죠. 우리는 도구를 ‘잘 쓰는’ 주인이어야지, 도구에 이끌려가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되니까요.




그러니까, 가끔은 멈춰서 생각해 보세요.

ChatGPT에게 묻기 전에, “내 생각은 어떨까?” 하고 말이에요. 내가 가진 생각, 감정, 경험,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지혜는 AI가 절대 대신해 줄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것들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이미 충분히 멋지고, 또 성장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세요. ChatGPT가 빛나게 해주는 건 정보일 수 있지만, 여러분이 스스로 빛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건 오직 여러분의 선택과 노력 덕분 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AI 시대에도 빛나는 ‘나’로 살아가기 위해, 오늘도 ‘생각하는 나’를 응원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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