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책추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토닥 Jan 28. 2022

웰씽킹 [책리뷰]

부자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생각의 뿌리들


부자의 마음 가짐이란 무엇일까? 부자들은 과연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갈까? 부자들을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가끔 하곤 했다. 저분들은 어떻게 해서 저런 막대한 부를 쌓을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 말이다. 그분들에게 직접 가서 묻고 싶었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세상이 좋아진 거 같다. 부자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출판되었으니 말이다.



과거에는 이런 비밀들이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져 있었다.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라 일반 사람들은 믿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만약 당신이 타임머신을 타고 15년쯤으로 돌아가서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야기하면 미친 사람 소리를 들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상상만으로 현실이 창조되고 이루어진다는 것만이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는 사람들이 끌어당김의 법칙을 오해하는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마인드셋이다. 즉 생각의 전환과 잠재의식을 활용함으로써 원하는 것을 얻는 비법인 셈이다. 상상만 한다고 원하는 것을 끌어당길 수는 없다.



원하는 타깃을 설정하고 꾸준히 상상하고 선언하는 과정 뒤에 실질적인 행동을 해야만 끌어당김의 법칙은 제대로 작동한다. 오늘 소개하려는 책은 한국판 시크릿이라고 불러도 좋은 만큼 끌어당김의 법칙의 좋은 예와 방법을 잘 정리해놓았다.



여기 웰 싱킹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생각의 전환으로 부자가 되었다. 사업 실패로 인한 10억의 큰 빚을 지고 자살을 하려 했던 여성은 어떻게 최고의 부를 일구었는가? 그녀가 전하는 부의 비밀에 대해서 우리는 귀 기울 필요가 있다.



부를 창조하는 7가지 생각의 뿌리


1. 핵심가치

2. 결단력

3. 선언

4. 믿음

5. 신념

6. 확신

7. 질문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부의 생각은 7가지로 정리된다. 저 가치들은 모두 선한 가치들이며 삶을 충만하게 해주는 가치들이다. 이런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부자가 되는 길로 걷기 시작한 것이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부자는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는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인격과 경제력을 두루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인격은 부에서 나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돈을 잘못 이해하고 돈만 쫒는 사람들이 많다.



벼락부자가 되거나 로또에 당첨된 사람이 파산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본다. 그 큰돈을 어떻게 관리했길래 파산을 하는 것일까? 웰씽킹에서는 돈이 에너지라고 말한다. 김성호 회장님의 저서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도 돈은 에너지라고 주장했었다.



돈은 실체가 없는 에너지의 형태를 가지기 때문에 그릇이 작은 사람은 큰돈을 가질 수 없다고 한다. 즉 부의 뿌리와 그릇을 키우지 않는 이상 부를 일구고 유지하는 것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일단 내실을 다지고 마인드셋을 한 후에 진정한 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진정한 부는 사랑과 공헌을

하는 사람에게 다가온다



왜 이기적으로 사는 사람이 성공할까라는 의문은 누구나 가져볼 만한 의문일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이기적인 사람이 성공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반면 남에게 잘해주는 호구는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놀랍게도 남을 돕는 사람이 이기적인 사람보다 더 압도적인 확률로 성공한다.



기브엔 테이크라는 책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을 분석하자 대부분 호구들(기버)라는 것을 밝혀냈다. 완전한 기버들이 최고의 성과를 낸다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가장 밑단에 존재하는 사람들도 호구(기버)였다. 호구는 양 극단에 존재한다.



가난한 호구와 부자인 호구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 바로 핵심가치의 유무의 차이에 따라 갈린다. 핵심가치란 한 사람이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정신적, 물질적 가치를 말한다. 이 핵심가치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더 많이 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난하고 실패한 호구들은 핵심가치가 없다. 그들은 하루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데도 남에게 모든 것을 내어준다. 어쭙잖은 동정심을 가지고 타인을 돕는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안타깝게도 이는 타인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타인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면 그곳에서 부가 창출된다. 즉 직업이 되는 것이다. 직업이 되려면 소수 또는 다수에게 선한 영향력과 도움을 주어야 한다. 서비스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창조되기 마련이다. 실패한 호구들은 이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의 살점을 뜯어서 내어준다.



즉 성공을 위해서는 타인이 진정 원하는 것을 간파하고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은 타인과 사회에 대한 공헌과 사랑으로 이어진다. 즉 인류애를 가지고 공헌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성공한다는 뜻이 된다. 예를 들어보자. 여기 골목 상권에 A와 B라는 두 개의 식당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곳은 말 그대로 골목 상권이다. 장사하기에 썩 좋은 위치는 아니다. 그런데 A라는 식당은 항상 손님이 미어터진다. 게다가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도 많다. 하지만 B라는 식당은 파리만 날린다. 두 곳 다 사장님은 친절하다.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일까?



A와 B의 차이는 바로 음식의 맛이다. A식당의 사장님은 음식 실력이 뛰어나서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가게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B식당 음식은 그저 그렇다. 음식의 맛은 요리 실력과 식재료에 따라 갈린다. 만약 마진을 많이 남기기 위해 품질이 낮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면  절대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없다. 음식의 맛은 8할이 재료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품질이 낮고 가격이 싼 식재료를 사용하면 소비자들은 단박에 알아챈다. 당장은 매출에 지장이 안 가더라도 장기적으로 하향 곡선을 그릴 것이다. 이에 비해 순이익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좋은 품질의 식재료와 실력을 가지고 요리를 하여 장사를 하면 천천히 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다. 이것도 천천히 올라간다는 특징이 있다.



맛집 사장님들이 마진을 포기하면서 까지 고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파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사랑의 마음이다. 타인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없다면 마진을 포기하면서까지 맛있는 음식을 만들 이유는 없다.

( 음식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인정 욕구가 작용하는 것이다. )



음식이 맛있어지려면 귀찮은 일이 많아진다. 깨끗하게 식재료를 손질하고 관리해야 되며 신선하지 못한 재료들은 폐기 처분해야 된다. 비용도 많이 들고 손도 많이 간다. 대부분 식당 음식들이 맛이 거기서 거기인 이유가 바로 이것을 꾸준히 지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맛집은 음식과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 진정한 맛집은 손님을 사랑한다.  손님들이 맛있게 음식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기뻐한다. 손님들이 자신이 만든 음식을 먹고 행복해하면 가슴속 한편에서 몽글몽글 따뜻함이 피어오르는 사람들이 맛집 사장님들이다. 마치 엄마의 정성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다. 그런 맛집 사장님은 언젠가 부자가 된다. 따뜻함과 정성을 느낀 손님들이 사장님을 부자로 만들어준다.



이렇듯 부자가 되는 것은 직관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당장은 손해 같아 보이는 일도 언젠가 큰 부가되는 계기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부의 원리는 바로 선한 영향력에 있다. 자신의 마음을 갈고닦고 능력을 키워 사회에 공헌하면 부를 창조하고 지킬 수 있다. 이것이 이 책의 전달하려고 하는 핵심 요소이다.



이 책 ' 웰싱킹 '을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부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보아야 한다.




매거진의 이전글 엄마는 혼자 있고 싶다 [서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