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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Mar 12. 2022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다면

사랑받기를 원하고,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지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관심을 원하면서 관심받기를 거부하는 사람도 있다. 인간은 이처럼 어리석은 행동을 자주 한다. 왜 사랑을 거부하는 것인가? 왜 진심으로 타인을 대하지 못할까? 그것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무의식의 세계에서는 당신이 사랑받을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외치고 있다. 당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말이다. 혼자서는 감당 못할 큰 상처를 받았고 그 상처를 제대로 치유하지 않았다. 그리고 치유하지 않고 그대로 상처를 덮었다면 문제가 생긴다. 기억에는 없어도 무의식에 새겨져 곪는 것이다.


자존감이 결여돼있다면 타인에게 사랑받기만을 원한다. 사랑을 받음으로써 자존감을 채운다. 상대방에게 더 많은 사랑을 원한다. 상대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이기적인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결국 상대는 사랑을 주기만 하다가 지쳐서 떠난다. 후회를 해보지만 늦었다. 모든 연애가 이런 패턴의 반복이다. 누군가에게 사랑 받음으로써 이대로 괜찮다는 안도감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진정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이것'을 깨달아야 한다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깨달아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자신부터 사랑해야 된다는 것이다.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타인으로부터 오는 사랑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남에게 사랑을 줄 수 있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떤 상황이 와도 사랑을 주거나 받을 수 없다.


인간은 누구나 사랑받기를 원한다. 이 욕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사실상 모든 인간의 동기에는 이것을 뿌리에 두고 있다. 표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하던 그것을 집요하게 파고들면 존중받으며 사랑받고 싶다는 욕구가 있다는 뜻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얻고 싶다면 진심으로 상대를 존중하면 된다. 이는 당연해 보이지만 쉽지 않다.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면 깊은 관심과 애착을 보여줘야 한다. 이것을 우리는 사랑이라고 부른다.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사랑을 내주어야 한다.


왜 그럴까? 연애가 시작되려면 어느 한쪽이 먼저 사랑을 주어야 관계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남자든 여자든 먼저 관심을 보이는 쪽이 있고 아니면 둘 다 관심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어떤 유형이든 먼저 호감이 생기는 쪽이 마음을 표현한다. 이를 통해 더 깊은 사이가 되거나 멀어지기도 한다.


만약 이 세상 사람들이 전부 사랑을 줄지 모르고 받으려고만 한다면 어떻게 될까? 사랑은 시작될 수도 없을 것이고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왜냐면 사랑을 먼저 주지 않고서는 관계가 시작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이 없다면 더 이상 인류는 결혼을 하거나 아이를 낳지 않고 자연 소멸할 것이다. ( 최근에는 실제로 이런 현상들이 가속화되고 있다. )



자신을 가득 채우고

사랑을 주자


사랑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자신부터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먼저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돌봐야 한다. 담배와 음주를 즐기고 있었다면 건강을 위해 끊거나 줄여보자. 또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면 무엇이든지 실천해서 성과를 내보여야 한다.


건강의 핵심 습관인 운동을 시작해보자.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은 성실하게 자기 계발을 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작은 성공의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자존감이 조금씩 쌓인다. 그리고 결과물이 나왔을 때 진정한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어떤 사람들도 처음부터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실패와 반복된 연습을 통해 성공은 만들어진다. 남에게 사랑받기에 앞서서 먼저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을 만드는 과정인 셈이다. 그렇다면 그 자격은 언제 만들어지는가? 스스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세상에 보여 성과를 낼 때부터다. ( 어떤 분야이든 성과이든 상관없다.)


만족스럽다면, 스스로 감동할 만한 노력이 수반되었다면 사랑을 줄 차례가 왔다. 사랑을 주는 것은 부담스럽고 이기적인 마음으로 다가가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따뜻한 온기를 전달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배려심을 가져야 한다.


만약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본 사람이라면 타인의 입장을 헤아리는 법도 이미 터득했을 것이다. 모든 성장의 노력들은 인품이 높아지는 결과를 불러온다. 운동, 독서, 성공하기 위한 노력들 전부다 말이다. 노력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그 도움들이 쌓여 숙성되면 사랑이 된다. 그리고 다시 사랑을 내어주면 된다. 이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사랑의 선순환이다.


진심 어린 관심은 타인에게 어떤 부담도 주지 않는다. 상대방의 기분과 감정을 고려한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그리고 사랑의 크기를 조금씩 키워나가면 된다. 상대방과 호흡을 맞추어서 말이다. 사랑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님으로 절대 앞서 나가서는 안된다.


만약 어떤 관심에도 상대방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원망하지 말고 떠나면 된다. 그것도 사랑이다. 누군가에 미움받는 것이 꼭 당신만의 책임은 아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태생적으로 서로가 맞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이 세상 어딘가에는 당신의 사랑을 원하고 바라는 사람이 반드시 존재한다. 미련을 버리고 집착하지 말고 의연하게 행동하자. 그것 또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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