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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공지사항

늙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3가지

불로장생의 비밀

by 글토닥

인간은 28일 주기로 새로운 세포가 매일 생겨난다. 세포가 분열하면서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즉 세포가 분열하면서 신체를 유지한다는 뜻이다. 세포 안 있는 DNA 끝자락에 텔로미어가 있다. 텔로미어는 수명 시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DNA가 분열되는 과정에서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진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현상을 우리는 '노화'라고 부른다.



텔로미어는 유전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텔로미어가 짧아지다가 아예 사라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죽는다. 텔로미어가 짧으면 그만큼 노화가 진행된다. 만약 텔로미어가 짧아지지 않고 평생 유지된다면 영원히 젊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까? 과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론상 가능하다.


출처 : 생로병사의 비밀 - 유전자 끝에 텔로미어 실제 사진


2011년에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다. 하버드 대학의 론 데피노 교수는 텔로머레이스를 늙은 쥐에 주사하고 다시 젊어지게 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쥐를 젊어지게 한 것이다. 검을 털이 다시 자라났다. 실험 쥐는 뇌도 다시 커졌다. 원래 75%로 쪼그라들었던 늙은 쥐는 100% 정상 뇌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실험 쥐는 오래 살지 못했다. 왜냐면 텔로머레이스를 주사하자 얼마 안돼 암 증식을 유발했기 때문이다. 텔로미어를 조작하면 암이 무한 증식하고 제어되지 않았다. 유전자 조작은 치명적인 부작용 때문에 상용화되지 못했다. 그래서 현재까지 텔로미어 길이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방법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일하다.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만병의 원인으로 항상 스트레스가 지목된다. 이런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가치 전달이다. 가치 전달은 세상에 봉사하는 것을 뜻한다. 즉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신경계를 과민시키는 스트레스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쁜 스트레스이다. 누군가에게 공격당하거나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때 나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스트레스는 줄여야 한다.


좋은 스트레스가 있다. 노력과 열정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이다. 근육은 찢어지고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튼튼해지고 더 커진다. 뇌도 마찬가지다. 뇌세포를 사용하면 할수록 더 많은 세포들이 활성화되고 분열된다. 이때 우리는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


뇌에 과부하가 일어나고 스트레스를 받지만, 이는 신경계 과민 스트레스가 아님으로 좋은 스트레스이다. 인간은 이런 스트레스를 통해 창조적인 일들이 가능하다. 가치를 만들고 전달하려는 과정에는 이런 스트레스가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가치는 곧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함이다.


유익한 가치를 얻으려면 스스로 발로 뛰는 능동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 공부를 해야 하고 정보도 모아야 한다. 그 과정 속에서 성장과 경험을 글로써 정리할 줄 알아야 한다. 타인에게 나눌만한 가치를 만드는 방법은 많으나 이 기본 원칙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다면, 어떤 것도 세상에 나눌 수 없다.


인간은 자신이 쓸모없다는 생각이 들 때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무기력한 존재가 되고 쓸모가 없다고 느낄 때 우울증이 온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세상에 나누어야 한다. 만약 어떤 일도 하지 않고 쾌락만 좇는다면 오히려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된다. 나는 여태껏 이 흐름에서 벗어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 그래서 모든 걸 다 이룬 부자들이 더 열정적으로 봉사를 하고 가치를 나눈다. )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도 건강하게 만든다. 여기서 운동이란 벨런스를 갖춘 종목을 뜻한다. 유산소와 무산소 운동이 적절히 조화된 운동이 젊음을 유지하는데 최적이다. 텔로미어를 유지하고 보호하는 운동으로는 배드민턴이나 에어로빅 달리기, 산책, 자전거 타기, 헬스 등이 있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게 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예쁘게 늙는다. 노화를 막을 순 없다. 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살 수는 있다. 움직임이 적어지면 인지 능력도 떨어진다. 우리 뇌가 이렇게 성능이 좋은 이유는 움직이기 위해서다.


멍게는 성체가 되어 움직일 필요가 없을 때 스스로 뇌를 먹어치운다고 한다. 멍게를 통해 뇌와 운동이 얼마나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 알 수 있다. 뇌는 고난도 움직임을 통해 더욱 강화되고 진화한다. 이는 과학적으로도 이미 증명되었다.



소식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과정 중에 필연적으로 활성산소가 발생한다. 활성산소는 노화를 재촉하는 특성이 있다. 피부 노화의 원인도 활성산소 때문이다. 활성산소를 줄이려면 먹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던 소화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아예 안 먹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적게 먹어야 한다. 과식은 명을 재촉하는 습관이다. 적게 먹음으로써 우리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나이가 들 수록 적게 먹어야 한다. 아이들은 많이 먹어야 건강하고 잘 자란다. 반면 성인은 신체 에너지 활용 방법이 바뀌기 때문에 적게 먹어야 건강하다.


성인이 되면 적게 먹어도 인체가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 즉 하루 2끼 정도만 먹어도 된다는 뜻이다. 아침은 간단한 차와 간식으로 대체해도 건강에 무리가 없다. 과식을 하면 머리가 무거워지고 컨디션이 안 좋아지는 이유는 혈당이 치솟기 때문이다. 과식은 혈당을 치솟게 해 지방이 잘 쌓이게 되는 체질로 변화시킨다. 과체중인 사람들이 다이어트가 힘든 이유가 이것이다. 평소에 소식하는 습관을 유지하면 젊어지면서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출처 : 생로병사의 비밀 -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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