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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토닥 Nov 06. 2022

'이것' 만 알면 계획을 반드시 지킬 수 있습니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는 법

열망을 실현하기 위해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즉시 시작하라.
준비가 됐건 아니건,
이 계획을 실행에 옮겨라

- 나폴레온 힐 -



계획을 짜는 일은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의 플래너는 언제나 쓸모가 없어진다. 우리가 계획을 짜도 지키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겠다. 그 이유는 문장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단어로 계획을 쓰면, 지키지 못한다. 간단히 예를 들어 보겠다. 당신은 계획을 짤 때, to do 리스크 어플을 사용하거나 수첩을 쓸 수도 있다. 무엇을 쓰든 상관이 없다. 당신은 오늘 할 일을 적는다.


예시)

우유

운동

독서



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간단하게 적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이렇게 적어놓으면, 나중에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까먹게 된다. 또한 이는 잠재의식과도 관련이 있다. 인간의 동기를 이끌어내고 행동까지 하게 만들려면, 문장이 필요하다. 말이든 글이든 어떤 형식으로든 논리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는 뜻이다.


거두절미하고 저 위의 리스트를 올바르게 고쳐보겠다.



예시)

우유 사기

운동 하기

독서 하기



주어 + 동사 문장 구조를 갖추면, 잊어먹지 않고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명확하게 기억해낼 수 있다. 이런 단순한 문장 구조로도 실천하는 비율은 확실하게 상승한다. 만약 더 구체적으로 계획을 작성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럼 하루에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은 비약적으로 높아진다. 예를 들어보겠다.



예시)

퇴근하고 나서 우유를 사기

아침에 일찍 일어나 헬스장에 운동을 하러 가기

잠 자기 전에 책을 읽기



이제 전에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구체적인 문장 구조를 가지게 됐다. 앞서서 나는 잠재의식과 문장이 깊은 연관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인간은 잠재의식은 문장의 형태만을 메시지로 받아들인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잠재의식과 무의식은 인간의 행동 동기에 막강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이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 있다.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비율을 살펴보자면, 의식은 1%지만, 무의식은 무려 99%나 영향을 끼친다.



그렇기에 계획을 실천하라면, 반드시 문장 구조로 적어서 보관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는 법


일기를 쓰거나, 계획을 구체적으로 짜게 되면, 생산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목표를 적고 자신의 생각을 문장 구조로 쓰는 행위는 타이탄의 도구이다. 또한 수많은 부자들과 멘토들이 입을 모아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는 습관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플랜을 짜고, 체계성을 구축한다. 그래야 혼돈에서 질서 있는 삶으로 옮겨가고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생산성은 올바른 계획을 짜고 실천하는데서 나온다. 자신이 오늘 무엇을 해야 되는지 아는 것만으로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 할 일을 적는다. 그리고 실천한다. 매우 단순한 체계이지만, 무엇보다도 실천하기 힘든 일이다. 자신과의 약속을 자주 지키고, 어제의 나를 이긴 사람만이 승리자가 될 수 있다.


당신 앞에 놓여있는 플래너를 보라. 어떤가? 너무 공백이지 않은가? 또는 단어로만 심플하게 써져 있는가? 플래너를 고쳐보자. 귀찮더라도 문장 구조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강력한 방법이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명령조로 계획을 짜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보겠다.



예시)

반드시 내일 아침 아홉 시에 운동가야 돼!

오늘 퇴근 후에 근처 서점에 들러 반드시 책 구매해야 됨!



위 예시처럼 자신에게 명령하는 것이다. 이는 데드라인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주의할 사항이 있다. 명령조 계획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지켜야 되는 일에만 써야 한다는 점이다. 우유를 반드시 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생산적인 활동에만 명령조 계획을 써야 한다. 남발하면, 효율은 떨어진다. 인간의 의지력과 행동력은 한계가 있다. 모든 일을 열정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머리를 감는 일을 계획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시간을 명확하게 지정해서 플랜을 짜도 좋다. 그러나 9:00 표시보다는 아홉 시라는 단어로 사용하자. 왜냐면, 인간은 문장을 더 빠르게 흡수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숫자보다는 단어로 쓰인 계획을 실천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평소에 우리가 대화를 할 때를 생각해 보면 편하다.


공구시라고 말하지 않고, 아홉 시라고 말할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09:00시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 아침 아홉 시에 일어나야 돼"라고 말한다. 군대에서나 십팔 시 몇 분이라고 말한다. 보고를 할 때도 우리는 여섯 시라고 말한다. 평소 우리가 쓰는 말은 09:00시가 아니라 아홉 시다. 그렇기에 계획을 쓸 때도 아홉 시라고 적는 것이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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