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먹히는 '첫 문장' 쓰는 법

단 몇 분만에 승부가 난다

by 글토닥

왜 첫 문장이 중요할까? 독자들이 글을 끝까지 읽을지 말지 결정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첫 문장에 흥미를 끌어야만 한다. 첫 문장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야 한다. 첫 문장부터 독자의 마음속에 들어가 가려운 곳을 긁어줘야 한다.



" 어느 날 아침 그레고르 잠자가 불안한 꿈에서 깨어났을 때, 그는 자신이 침대 속에 한 마리의 커다란 해충으로 변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위의 문장은 프란츠 카프카의 [ 변신 ]의 첫 문장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첫 문장이다. 이 첫 문장의 비결은 바로 호기심과 놀라움이다.



그레고르는 왜 해충으로 변한 걸까? 그가 해충으로 변해서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런 호기심과 궁금증이 동시에 들게 하는 문장이다. 우리도 독자의 시선을 확 잡아끌 수 있는 첫 문장을 써야 한다.



뒤에서 무조건 먹히는 첫 문장 프레임 5가지를 소개할 것이다. 끝까지 읽어보길 권한다.




사람들은 왜 글을 읽을까?


독자가 글을 읽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비문학을 읽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눈앞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고, 두 번째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비문학, 논리를 다루어 부업을 하려는 글작가이다. 글쓰기로 부업을 하려면, 반드시 기억해야 된다. 독자는 딱 2가지를 원한다. 문제 해결과 공감이다. 이 둘 중에 하나라도 충족된다면, 돈이 되는 글이 된다.



사람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길까? 바로 자기 자신이다. 독자의 마음을 끄는 가장 단순하고 확실한 방법이 있다. 작가가 독자를 비추는 거울이 되는 것이다.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쓴다거나, 독자가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보여주면 된다. 이는 확실하게 독자의 마음을 끄는 방법이다.



이런 인간 심리를 이해한다면, 첫 문장에 어떤 요소를 배치해야 되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제목에서도 호기심과 흥미, 독자들이 얻을 이득을 제시해야 한다. 첫 문장도 마찬가지다. 독자들이 이 글을 끝까지 읽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유익함을 미리 선포해야 된다.



제목을 아무리 잘 지어도 첫 문장이 어설프면, 읽히지 않는다. 글은 읽혀야 가치가 생긴다.




첫 문장이 갖춰야 할 요소 3가지


글 도입부에는 반드시 이 3가지 요소가 들어가야 한다.



1. 호기심

2. 왜?

3. 주장



독자들의 마음을 붙잡고 끌고 내려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내용이 궁금해야 된다. 그래야 글은 가치가 발생된다. 호기심을 일으키지 못하는 글은 죽어버린다. 호기심으로 흥미를 끌었다면, 왜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 왜 그럴까? "라는 문제 제시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작은 파동을 일으킨다.



평소에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작가가 던지는 질문에 동요가 일어나는 것이다. " 와 그러네? 진짜로 왜 그렇지? "라는 마음이 들게 글을 써야 한다. 글쓰기로 부업을 하려면, 이런 주제를 귀신같이 찾아내야 한다. 이런 원리로 작가 본인이 호기심이 많아야 글쓰기를 지속할 수 있다.



독자의 마음에 파동을 일으켰다면, 반은 성공한 것이다. 도입부나 본문에서 사례나 스토리를 붙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 이후에 차분히 본문에서 내용을 정리하고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자. 마지막 문단에서 주장에 대해 정리하고 요약하여 글을 마무리하면 된다. 해결책까지 제시한다면, 훌륭한 글이 완성된다.




첫 문장 프레임 5가지


첫 문장은 어떤 형식으로 쓰는 것이 좋을까? 백승권 작가의 [ 글쓰기가 처음이다 ]의 분류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간단히 정리해 두었다. 글을 쓸 때, 참고하자.



1. 주제에 대해 설명을 한다


" 나는 이런 주장을 하고 싶습니다. " " 글쓰기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 같은 형식이다. 가장 많이 쓰이면서도 흔히 쓰는 방식이다. 특별하지 않지만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2. 확신에 찬 주장을 한다.


" 글쓰기는 최고의 부업입니다. "라는 방식의 글쓰기이다. 내가 흔히 쓰는 방식이기도 하다. 첫 문장부터 힘 있게 주장하는 형태이다. 확신에 찬 주장을 할 때만 쓸 수 있는 도입부이다. 작가 본인이 주제에 대해 깊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비문학 칼럼에서 흔히 쓰인다. 글이 처음부터 끝까지 힘차게 나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3. 왜 질문을 던진다


" 글쓰기는 왜 최고의 부업일까?"라는 방식이다. 질문을 던지는 순간 독자들은 각성 상태로 접어든다. 순간 독자는 최면에 걸리고 작가의 글에 몰입한다. 왜라는 질문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전까지 글을 계속 읽게 된다. 내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4. 이야기로 시작한다.


주제에 맞는 스토리를 먼저 쓰는 방식이다. 인간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는 독자의 마음을 순식간에 끌어당길 것이다. 알맞은 스토리가 있다면, 꼭 활용해 보자.



5. 인용구로 시작한다.


" 글을 쓰고 있는 동안 당신은 작가이다. " " 가장 중요한 것은 글을 쓰는 것이다. 훌륭한 작가로 성장하려면, 많이 읽고 연습하라. " 이 인용구들은 세계적인 작가 스티븐 킹의 명언이다. 첫 도입부에 말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한 인용구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인용구는 권위를 빌려오는 행위이다. 인용구를 첫 문장에 배치하면, 신뢰와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권위는 글에 힘을 준다. 작가 본인이 권위가 없다면, 빌려오면 된다. 많은 작가들이 권위를 빌려와 글을 쓰고 있다. 첫 문장에 인용구를 배치하면, 논리와 타당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설득력 높은 글을 쓰고 싶다면, 전문가나 유명인들의 권위를 빌려오자.




첫 문장이 모든 걸 지배한다


심리학 용어 중에 첫인상효과(First Impression Effect)라는 말이 있다. 다른 사람과 처음 만날 때, 무의식적으로 형성되는 인상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첫인상은 10번의 긍정적 상황을 만들어야 극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만큼 첫인상은 중요하다.



글에도 첫인상 효과가 발휘된다. 긍정적인 첫인상이 중요하듯이, 글도 첫 문장이 매력적이어야 한다. 첫 문장이 매력적이지 못하면, 글은 힘을 잃고 죽어버린다.



매력적이고 힘 있는 글은 깔끔하고 보편적이며, 놀랍고 흥미롭다. 글쓰기로 부업을 하고 싶다면, 독자의 마음을 훔치는 도둑이 되어야 한다.



매력적인 글은 어떻게 쓸 수 있을까? 지름길은 사실 없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자. 세상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보자. 세상을 보는 눈의 해상도를 높여야 한다. 책 읽기와 꾸준한 글쓰기가 도움이 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첫 문장이 모든 걸 결정짓는다. 첫 문장은 흥미와 호기심, 궁금증을 일으켜야 한다. 첫 문장과 도입부에 가장 큰 에너지를 써야 한다. 이후 본문에서 차근차근 이유와 근거, 사례를 넣어 글을 풀어내자. 결론에서는 주제 요약, 거듭 주장, 제안, 해결책 제시를 하여 마무리 짓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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