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생산도구
세상은 생산도구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우리에게 주었다.
그러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죄악이다.
- 세스 고딘의 린치핀 中 -
현대 사회에서 블로그 글쓰기는 취미 이상이다. 또한 블로그 글쓰기는 분명하게도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이다. 왜냐면, 앞으로 글을 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점점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블로그 글쓰기는 개인의 성장, 기회 창출, 그리고 영향력 확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온전히 표현하고, 전문성을 구축하며, 경제적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블로그 글쓰기가 삶의 강력한 무기가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고력과 자아가 확장되어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 블로그 글쓰기는 생각을 확장시키고,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역할을 한다. 왜냐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반드시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논리를 정리하고,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고,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사고력이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글을 쓰면서 내면의 깊이를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 약점은 무엇인지, 어디서 강점을 보이고 탁월함을 발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게 된다.
주의할 점은 맛집이나, 일기 형식의 블로그 글쓰기는 사고력 확장이나,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반면에 자신의 감정과 느낀 점을 논리 있게 정리하는 에세이 글이나, 주제를 깊이 다루는 칼럼 형식의 블로그 글쓰기가 내면의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다.
둘째, 블로그 글쓰기를 오랫동안 지속하다 보면, 전문성을 구축할 수 있다. 특정 주제를 꾸준히 다루다 보면, 자연스럽게 해당 분야에서 인정을 받게 된다. 나 또한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책 출간을 해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임직원들 대상으로 글쓰기 강연을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은 정보의 신뢰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블로그에 정확도가 높은 글을 꾸준히 발행한다면, 팬층이 생기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특혜와 기회를 얻게 되는 것이다.
셋째, 수익 창출이다. 블로그는 경제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블로그를 통해 퍼스널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다. " 블로그로는 돈을 못 번다고 하던데요? "라고 말이다.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왜냐면, 블로그 자체로 돈을 버는 일은 확실히 힘들지만, 마케팅이나, 퍼스널 브랜딩 채널의 용도로 활용하면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유튜브도 채널 자체에서의 수익보다는 마케팅 역할로서 더 큰 수익을 가져다준다.
중요한 것은 구독자 수나, 조회수가 아니다. 핵심은 나의 가치를 알아줄 수 있는 ' 고객 '을 발견하고 연결되는 것이다. 이 역할을 가성비 있게 해낼 수 있는 도구는 블로그 밖에 없다. 블로그 글쓰기를 꾸준히 지속하면, 플랫폼 수익, 광고 수익, 강의, 책 출간, 강연, 컨설팅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내 수년간의 경험을 공유해 보겠다. 블로그 자체에는 수익성이 높지는 않지만,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간접 기회에 황금이 숨겨져 있다. 나 또한 블로그를 통해 인생을 바꾸었다. 브런치에 2년간 자기 계발 관련된 콘텐츠를 써왔다. 그러자 출간 제안이 왔고, 작가가 될 수 있었다. 또한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에 자기 계발과 인간관계에 관련된 주제를 오랫동안 발행했고, 그 결과 네이버 본사에 가서 강연을 하는 기회를 얻어낼 수 있었다.
블로그 글쓰기가 시간 낭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 아무리 많은 글을 써도, 읽어주지 않습니다. 조회수도 형편없어요. "라고 불평한다. 또한 " 이미 비슷한 정보가 넘처나는데, 나까지 글을 써야 하나? "라는 의구심을 품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면, 반드시 독자가 생긴다. 대부분의 블로그 회의론자들은 ' 수익성 ' 만을 고려하기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독자와의 공감대 형성과 교류이며, 이를 통한 기회 창출이다. 블로그 글쓰기에서 수익성은 핵심이 아니다.
물론 수익 없이 꾸준히 글을 쓴다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적응하면 그만일 것이다. 단순하게 경제적 보상만을 바라지 말고, 개인의 성장과 기회를 창출하는 도구로 여겨야 한다. 그래야 글을 오랫동안 쓸 수 있다.
단기적인 성과만을 기준으로 블로그 글쓰기가 의미 없다고 섣불리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디지털 시대에서 글을 쓰지 않는 것은 곧 자신의 목소리를 잃는 것과 같다. 블로그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콘텐츠 상품으로써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는 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
블로그에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쌓아두면, 분명 당신의 등을 밀어주는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미국의 저명한 마케팅 전문가이자, 작가, 기업가인 세스 고딘은 자신의 저서 '린치핀'에서 이렇게 말했다. "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면, 인터넷은 그것을 온 세상에, 순식간에, 아무 비용도 들이지 않고 뿌려준다. "라고 말이다. 나는 이것을 인터넷이 부리는 ' 마법 '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경이롭게 생각한다.
글이라는 콘텐츠는 무게도 없다. 질량도 존재하지 않는다. 빛처럼 빠르고, 소리처럼 증폭된다. 인터넷은 거대한 정보를 글로서 꾹꾹 눌러 압축하고, 전송하는데도, 아무런 비용이나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
이런 인터넷 시대가 불러온 가장 큰 변화는 권력의 분산이다. 과거의 글쓰기는 지배 계층만 사용하던 막강한 무기였다. 평민이나 노예는 글을 쓸 줄도 몰랐고, 읽을 줄도 몰랐다. 그런데 현대에 이르러 인터넷이 등장하였고, 빠르게 정보의 평준화가 이뤄졌다. 그리고 권력이 천천히 분산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평범한 사람이라도, 창의성과 상상력을 통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게 되었고, 실력만 있다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보통의 사람들도 작가가 되어 분산된 권력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즉 우리는 인터넷 시대에서 사는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들인 것이다. 아무런 제약 없이 자신의 글을 빠르게 퍼트릴 수 있고,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강력한 무기를 얻었으니 말이다.
그 무기란 바로 ' 블로그 '이다. 누구나 무료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 블로그만큼 삶을 역전시킬 좋은 기회와 무기는 단연코 없을 것이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다. 블로그 글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알리겠다고 다짐을 하라.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책을 쓰고,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가져라.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는 꿈도, 블로그라는 무기롤 통해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해냈다면, 당신도 해낼 수 있다. 블로그 글쓰기는 분명 당신의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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