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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하면 안 되는 이유

사람을 얻는 비법

by 글토닥


비판을 하면

안 되는 이유



비판, 비난, 불평불만은 인생에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매우 확실하고 정확하게 남에게 미움을 받는 방법이 될 것이다. 앞으로 입 밖으로 누구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한다.


왜 그럴까? 비난, 비판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연쇄살인마가 법정에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놀랍게도 그들은 잘못이 없다고 스스로의 신념을 굳게 믿는다. 자신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이다.


이는 연기가 아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어떤 비난과 비판도 상황을 바꿀 수는 없다. 만약 비판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바꿀 수 있었다면 이 세상은 끔찍한 비판의 천국으로 바뀌었을 것이다.

비판은 오히려 미움만 받는다. 비판으로 상대방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설사 그런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대가를 꼭 치르게 된다. 그 대가는 매우 아프게 되돌아온다.


권위를 이용해 상대방을 바꾸려고 한다면 저항에 부딪치게 된다. 상대방이 겉으로는 바꾼 척을 해도 속으로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는 모든 인간이 그렇다. 만약 힘으로 짓누르면 잠시 동안은 뜻대로 바꿀 수 있을지언정 그리 오래가지는 못한다.


예를 들어 회사의 상사가 부하에게 비난과 비판을 일삼는다고 치자. 부하는 상사의 기분이나 명령을 처음에는 듣다가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둘 것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회사에서는 그 상사에게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알량한 권력을 가지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을 비판하고 비난하면 반드시 되돌아오게 된다. 이는 법칙과도 같다. 어설프게 상대방을 바꾸겠다고 비판을 해서는 안된다. 그러면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것이다. 그리고 항상 겸손한 태도로 사람을 대해야 한다. 아무리 힘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당신에게 어떤 비수를 날리지 모르는 일이다.


옛말에 절대로 적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부정적인 상황을 자주 겪어야 한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더욱 그렇다. 아무리 노력한다 한들 인간관계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그래서 남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공부하고 살펴봐야 한다.


사람을 다루는 기술은 타인에 대한 관심이다. 즉 사람을 다루는 것이지 타인을 조종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힘으로 그것이 가능할지언정 언젠가는 치명적인 화살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온다. 이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남을 비판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렇기에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하고 살아가야 한다. 험담을 조심하고 비판도 비난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화를 면할 수 있다. 언제나 구설수에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운이 좋은 게 아니다. 항상 자신의 행동을 살피며 몸가짐을 조심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무사히 부정적인 사건에서 빠져나가는 것이다.


당신이 비판과 비난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부정적인 사건에 휘말리지 않고 스스로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도 비판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에게도 비판받지 않는다.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


황금률은 인류의 최고의 지혜라고 알려져 있다. 이 단순한 논리는 어디에서나 먹힌다.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면 된다. 이 논리로 따진다면 비판하는 자는 비판받게 된다. 그래서 항상 자신의 입을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







험담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


사람은 험담을 듣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는 반드시 귀와 입을 닫아야 한다. 험담은 어찌 보면 사람들과 가장 빠르게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험담은 언제나 어떤 그룹이든 존재해 왔다. 험담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기술이다.


험담을 통해 경쟁 그룹을 견제하고 자신들의 공동체를 결속시킨다. 험담을 자주 하는 그룹일수록 결속력이 강해지고 경쟁그룹을 이기고 자신이 속한 그룹을 지킬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이런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룹을 파괴시키고 안 좋은 결과를 불러온다. 왜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우리는 더 이상 서로를 죽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에 제일 무서운 건 곰도 호랑이도 아닌 인간 집단이었다. 지금 발견되는 인류 머리뼈를 살펴보면 모두 어떤 무기에 의해 두개골이 박살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는 인류가 서로를 공격하고 살아왔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이처럼 인간은 험담으로 공동체를 결속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는 매우 본능적인 발상으로 1차원 적 뇌인 변연계가 발달 한 사람일수록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하다. 그렇다면 당신이 험담을 해야 되거나 들어야 되는 상황이라면 어떤 대처방식이 옳을까?


바로 험담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다. 침묵을 지켜야 한다. 누군가가 험담을 한다면 간단한 제스처를 취할 뿐 절대로 동조하지 말라. 만약 당신이 험담에 동조한다면 공범이 된다. 험담으로 문제가 불거지면 당신도 함께 위태로워진다.


최악의 상황은 당신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 씌울 수도 있다. 인간은 생존 본능을 위해 어떤 일이든 벌이는 종족이다. (그래서 여태껏 살아남은 것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떤 찝찝함도 남겨서는 안 된다. 제일 중요한 원칙이 있다. 남 앞에서 하지 못할 이야기는 뒤에서도 하면 안 된다.


원칙만 지킨다면 구설수에 휘말리는 일은 줄어든다. 그러니 절대로 남을 비판하거나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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