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의 독서이야기 _ 평범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서를 선택하다
“남의 책을 많이 읽어라. 남이 고생하여 얻은 지식을 아주 쉽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것으로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다.”
독서를 해야 하는 여러 가지가 이유 중에서 소크라테스의 말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한 분야의 전문가라는 의미입니다. 꼭 학위를 받은 것이 아니어도 한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는 뜻입니다. 작가는 책을 쓰기 위해 여러 번 글을 쓰고 다시 고치고 또 고치기를 반복합니다. 또한 여러 참고자료를 활용하고 세계적인 권위자의 주장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이 책입니다.
대학 친구 중 한 명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터넷에 정보가 많기 때문에 굳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어. 그리고 이렇게 바쁜 세상에 두꺼운 내용을 다 확인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 인터넷에는 세상의 모든 정보가 있다. 거기에서 필요한 내용만 빠르게 찾아보면 돼.”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전문적이고 검증된 자료인지를 따져보면 책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에도 전문적인 자료들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활용하다 보면 곳곳에 광고들이 있고 홍보를 위한 블로그 글이 넘치고, 자극적인 소재로 사람들을 주목시켜야 하는 유튜브 영상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플랫폼에 더 시간을 사용하게 만들어야 하는 기업들은 여러 가지 전략을 사용합니다. 이런 상황들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책 1권 찾아서 읽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인터넷에 모든 정보가 있다는 믿음이 생기면서 의존하게 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치매>라는 책을 보면 디지털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현실보다 네트워크상에서 더 많이 잊어버린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여러 연구를 분석하며 내린 결론인데 책의 저자인 만프레드 슈피처는 이렇게 정리하였습니다.
“무언가를 어딘가에 저장해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머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의학, 철학, 심리학을 전공하였고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뇌 연구가로 평가받는 만프레드 슈피처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이 책은 2013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교양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사람들은 인터넷의 장점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독서라는 활동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