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의 도전 완료!

앞으로도 계속되는 도전

100일간의 홈트 여정이 끝났다. 빅씨스라고 하는 운동 유튜버가 22년 새해 첫날부터 쭉 지속해온 운동 프로그램이었다. 중간에 장염도 걸리고,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몇 번은 쉬고 넘어가야만 했지만, 그래도 100일 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나 자신이 참 뿌듯하다.

100일간 운동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것은 바로 운동이 다 끝나고 유튜버 언니가 해 주는 주옥같은 말이었다. 운동이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목적으로 삼고, 즐겁게 운동하면 좋겠다는 말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그게 참 힘이 되었다. 오히려 꾸준히 운동하고, 너무 힘들지 않게 식단을 하다 보니 좀 느리기는 하지만 꾸준히 살도 빠지고 근육도 늘었던 것 같다. 

이제부터는 홈트 경력을 살려서 좀 더 본격적으로 운동을 해 볼 참이다. 오늘 오후에는 집 근처 피트니스 센터에 가서 운동을 본격적으로 배워보기로 했다. 아무래도 근력 운동을 할 때 내 근육이 지탱할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무게를 들거나 자세를 잘못 잡게 되는 일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선생님이랑 일대일 지도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운동에 막 재미를 붙인 만큼 더 즐겁게 운동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또 내 몸과 마음이 얼마나 변하게 될지 기대도 되고 말이다.

100일간 고생한 나를 칭찬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꾸준히 해갈 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