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노르웨이 여행 준비물 목록
노르웨이 여행 준비가 끝났다. 벌써 다음주에 여행이 시작된다. 오늘은 감상이나 의미를 담는 글 보다는 혹시 노르웨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게끔 준비물 목록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준비했던 물품들은 크게 식료품, 옷가지, 전자기기, 약 이다.
1. 식료품 : 장거리 이동이 많고, 물가가 비싼 노르웨이 특성 상 음식을 많이 챙겨가야 한다는 댓글을 봤다. 우선 올때 가방을 비워올 수 있도록 햇반이나 즉석식품류를 많이 챙겼다.
- 김: 트래블팩 이라는 이름으로 부피가 적은 김을 팔고 있다. 쿠팡에서 구입했다.
- 캔김치 캔참치 등 반찬: 반찬은 캔으로 된 것을 챙겼다. 샐 염려가 가장 적다고 한다.
- 스팸 : 숙소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어서 챙겼다.
- 국 큐브: 국을 동결건조 시켜서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국이 되는 국물 큐브를 챙겼다.
- 커피와 차
- 간식거리: 간식거리는 조금만 챙기되, 비행기 짐 속에 넣을 간식을 따로 챙겼다.
- 양념: 간장, 고춧가루, 올리브유, 설탕, 소금을 조금씩만 아이 약 통에 넣었다.
- 초고추장, 고추냉이: 노르웨이에서 연어를 발견하면 먹어주기 위한 소소한 준비물이다.
+ 커피포트: 물 끓이는 용도로 챙겼다
+ 일회용 그릇과 젓가락 : 중간중간 밥을 먹을 때 그릇이 필요할 것 같아 10개정도 챙겼다.
+ 스탠리스 수저 3세트: 가급적 일회용 수저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일단 챙겨둔다.
+ 보온병 2개: 하나는 차가운 물을, 하나는 뜨거운 물을 담아 가지고 다니면서 마실 예정이다.
2. 옷가지들 : 남편과 내 옷들은 최소한으로 챙겼다. 그리고 종이형태의 세탁세제 몇 장을 가지고 가서 세탁기가 있는 숙소에서 빨아 쓸 예정이다. 아이 옷은 조금 넉넉히 챙겼다. 비행기 안에도 한 벌은 들고 탄다.
1) 어른 옷(인당)
- 속옷: 팬티, 양말 4~5개씩
- 반팔 3~4개, 긴팔남방 2개
- 바람막이
- 잠옷
- 경량패딩조끼
- 슬리퍼
- 반바지 2개, 긴바지 하나
- 스카프
- 모자
- 썬글라스
2) 아이옷
- 속옷: 팬티, 양말 7개씩
- 반팔 3개
- 긴내복 2벌
- 외투 겸 바람막이 1개
- 긴바지 2개, 반바지 2개
- 모자
- 목수건
- 썬글라스
- 슬리퍼
- 우비
3. 약 : 혹시 여행지에서 아이가 아플지 모른다는 생각에 상비약은 물론 아이 비염약을 처방받아 준비했다.
- 유산균: 가족 모두가 하루에 하나씩 먹을 양 준비
- 아이 비염약: 혹시 아이나 어른이 잘 걸리는 질병이 있으면 미리 병원을 찾아 처방받아 약을 지어가기를 추천한다.
- 후시딘 혹은 마데카솔
- 모기퇴치 패치
- 버물리 등 모기 물린 데 바르는 연고
- 면봉 모양으로 된 포비돈
- 습윤 드레싱 1장
- 냉각시트 2장
- 해열제(아이용) : 2가지 종류의 해열제를 포로 된 것으로 준비했다.
- 백초시럽: 마찬가지고 포로 된 것을 준비했다.
- 체온계
- 알콜솜
- 소화제
- 해열제(어른용)
4. 전자기기
- 드라이기
- 휴대폰충전기
- 아이패드
- 휴대용배터리 : 해외여행에서 영상을 많이 찍고 싶다면 배터리는 필수다. 영상 찍으면 배터리가 정말 빨리 닳더라.
- 아이용 헤드폰
- 카메라
- 전동면도기
5. 기내 반입 짐
- 여권
- 지갑
- 아이 치약과 칫솔
- 운전면허증: 한국 운전면허증과 국제 운전면허증 모두 준비
- 해외 사용가능 카드
- 비상약: 아이 해열제, 비염약, 남편 이석증 약 1회분
- 휴대폰
- 목배게 3개
- 손 세정제
- 아이 위, 아래 옷, 속옷
- 아이 장난감
- 아이패드
6. 기타
- 수건 4~5개
- 세면도구: 아이 치약을 제주도 여행 때 챙기지 않아서 현지에서 샀는데, 이번에는 아이 약 통에 치약을 옮겨 담아서 챙겼다.
- 화장품: 썬크림은 필수
- 빨래집게
- 우산
- 얇은 담요: 차에서 혹시 아이가 추워할까봐 하나 준비했다.
- 주방세제와 일회용 수세미
- 장바구니 : 현지에서 넣었다 뺐다 자주 할 물건들은 장바구니에 넣어 다닐 예정이다.
- 유모차: 우리 아이는 벌써 6살이 되어서 유모차는 다 나눔한 지 오래되었는데, 이번에 휴대용 유모차 하나를 구입했다(퀴니 예츠). 해외여행할 때 계속 안거나 업고 다닐 수는 없기에,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는 유모차를 하나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고 한다.
- 쿨시트: 장거리 운전이 많은 만큼 아이가 혹시 더울까 싶어 카시트에 까는 쿨시트를 챙겼다.
- 휴대폰 거치대: 혹시 렌터카에 휴대폰 거치대가 없을 경우 사용하려고 우리 차에 있는 휴대폰 거치대를 챙겼다.
숙소 예약, 비행기 예약, 렌터카 예약 외에 내가 했던 일들도 나열해본다.
1. 카드 발급: 해외 사용이 가능하고, ATM기에서 환전수수료 없이(혹은 적게) 출금이 가능한 카드를 만들었다.
2. 국제 운전면허 신청
3. 각종 약 처방받기
4. 유모차 사기
5. 유심칩 사기
6. 보험 가입
7. 코로나 검사 예약하기: 22년 6월기준, 우리나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검사가 필수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코로나 검사소를 찾아 출발하기 하루 전 날 검사를 미리 예약해두었다.
8. 음원/동영상 다운받기: 비행기에서 아이가 볼 만한 영화와 즐겨보는 유튜브 동영상 몇 개를 다운로드해놓았다. 또 차 안에서 아이가 잘 들을만한 음원들을 미리 다운로드하였다. 유튜브 프리미엄 1개월 무료사용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9. 냉장고 털기: 일주일 넘게 집을 비우기 때문에 상할만한 반찬들을 모두 털어서 요리를 했다.
10. 쓰레기 버리기: 여행가기 전날 쓰레기를 싹 비우고 갈 예정!
11. 예약내역과 스케쥴 뽑기: 혹시 인터넷이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예약한 목록들을 다 프린트해서 준비했다.
이렇게 적고 보니 정말 많은 일들을 했다. 여행 가기 전 한 달을 사부작 사부작 준비를 하면서 즐겁게 보낸 것 같다. 어쩌면 이 준비 기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으려나. 벌써 다음주면 여행이 시작된다. 약간 떨리기도 기대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