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부크럼 May 02. 2023

엄마한테 '내가 바퀴벌레 되면 어쩔거야?'라고 물어봤다


엄마한테

'내가 바퀴벌레가 되면

어쩔거야?'라고 물어보니까

이렇게 말하더라...?







'상반신은 인공지능,

하반신은 인간인 나를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형식과 내용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언어적 하드SF에서부터, 소설 안팎의 세계를 뒤섞으며

현실감각을 지워버리는 아름답고 슬픈 메타SF까지,

한층 더 짜릿해진 실험으로 가득한 소설집.❞

- 김초엽


<미래과거시제>는 배명훈의 세 번째 단독 단편집이다.

이 책에서 실린 아홉 편의 독창적인 이야기는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시간과 공간 속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이야기 속 시간은 과거이기도 하고 미래이기도 하며, 

공간은 바다 깊은 곳이기도 하고 우주 저편이기도 하다.


파열음이 사라진 시대, 지나간 시간에 끼어든

미래의 사건, 판소리로 펼쳐지는 로봇 전투담,

2차원의 모습으로 나타난 신, 미래에서 온 연인,

생의 의지로 가득한 사이보그의 이야기···.

배명훈은 언어와 시간과 공간을 다양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꿈'과 '만약'의 세계를 극한까지 밀어붙여

상상과 성찰이 맞물린 읽기의 즐거움을 일깨운다.


이번 작품집은 배명훈의 작품을 꾸준히 읽어온 독자들은 물론 

배명훈의 세계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각별하고도 뜻깊게 다가갈 것이다.


❝한국문학의 성취. 

이 책은 한국 SF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작가의 대표작이 될 것이다.❞




SF 소설 <미래과거시제>


매거진의 이전글 흔들리는 인간관계! 나만의 중심 잡는 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