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통해 돌아본 나의 인생
<엄마, 왜 드라마 보면서 울어?>中
<본문 속으로>
서른넷의 난 이제, 새로울 것이 별로 없다. 어쩌면 우리에게
처음이란 건, 찾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30대의
연애가 특별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모든 순간이 처음이 아니지만,
처음처럼 설레고, 처음이 아니기에 편안하다. 번개가 치듯
짜릿하진 않지만, 호수처럼 잔잔한 사랑에 마음이 흔들리고,
처음 입을 맞출 때면 여전히 수줍다. 우린 이제 서투른 첫사랑이 아닌,
능숙하되 처음처럼 설레는 사랑을 한다.
<책 소개>
‘엄마, 왜 드라마 보면서 울어?’는 좋아하는 드라마의 명대사들을 통해 저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에세이입니다. 우린 가족이라던 회사에서의 사표 권유도, 이별에 눈물을 뚝뚝 흘리던 지난 연애들도, 여전히 사춘기 소녀처럼 아빠를 원망하는 모난 마음까지도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막장 전개 스토리도, 글로벌 스타도 없지만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는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처럼 읽히는 책이 되길 바랍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인생이란 드라마를 잘 살아내는 것, 그것이 이 책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모두 해피엔딩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