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의뢰를 받았다.
버스를 타고 그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에
문득 궁금해졌다.
이런 걸 돈 주고 부탁하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내 멋대로 상상해보면서 약속 장소로 향했다.
약속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전화를 걸었더니
바로 받는다.
두리번 거리다가 발견한 모습.
아...!
이런 의뢰를 한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했다.
사실 나 같은 사람에게 예의를 차릴 필요도 없는데
자신이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해 달라는 미안한 표정이
그 사람의 얼굴에서 새어 나왔다.
"현성민 입니다. 수환이 소개로 나왔습니다."
"네, 저는 제 이름을 밝히고 싶지는 않은데요..괜찮죠?"
"네, 뭐, 계산만 정확히 해주시면 안 될 건 없죠."
"네.."
"간단한 설명은 들었어요. 기간은 일단 1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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