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츠지 유키토 저자에 대하여...
본격 추리소설의 부흥에 다대한 공헌을 한 대표적인 작가 <아야츠지 유키토 >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아야츠지 유키토 저자에 대하여..
○1960년 12월 23일생 .
○교토부 교토시 출신이다.
○일본의 추리소설 소설가이며, 본명은 우치다 나오유키이다.
○십이국기 등으로 유명한 오노 후유미와는 부부사이이다.
○아야츠지 유키토라는 필명을 붙여준 사람이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유명한 시마다 소지이다. 그래서 그의 소설에 나오는 탐정은 시마다 소지와 미타라이 키요시의 이름을 합성한 시마다 키요시이다.
○1980년대 이후 본격 추리소설의 부흥에 다대한 공헌을 한 대표적인 작가, 신본격 장르 역사의 산증인이다.
○2019년 제22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을 수상했다.
아야츠지 유키토 저자의 작품 스타일
○일본의 신본격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연 대표작가들 중 한명이다.
○작품 경향은 크게 나누면 2가지로 나뉘게 된다.
-관 시리즈를 시작하는 서술트릭류의 신본격 미스터리가 있다. 또, 속삭임 시리즈르를 시작으로 호러나 환상문학류에 미스터리가 섞인 작품들을 많이 쓰는 작가이다. 한국에서는 관 시리즈가 유명하다. 대표적인 관 시리즈를 제외하면 살인귀 시리즈, 안구기담, 최후의 기억 등 필모그래피를 차지하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호러와 미스터리가 섞인 작품들이 많다. 관 시리즈는 후기로 갈수록 호러 요소가 더 강해지는 경향도 있다.
○글에서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서술트릭이 자주 쓰이는 작품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영상화가 불가능한 작품들이 대다수, 어나더 작품은 애니메이션화 및 실사화가 이루어져 특이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아야츠지 유키토 저자의 작품들
출간 당시에는 일본 추리소설에 대한 인식 자체가 바닥 수준이라서 그렇게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절판이 되었다. 나중에서야 일본 추리소설이 인기를 끌게 되자 추리소설 매니아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으려 했지만 워낙 풀린 물량이 적었고 그나마 남아 있는 책들도 이미 시중에서 모습을 감춘 뒤라 구입하기 어려웠다. 또한 가끔 중고로 물량이 풀리면 부르는 것이 값일 정도로 레어 취급을 받기도.. 하지만 2005년 한스미디어 출판사에서 판권을 구입하여 <십각관의 살인>부터 다시 한국에 출간이 되었다. 지금 현재는 십각관의 살인, 미로관의 살인만 제외하고 절판이 된 상태이다.
진홍빛 속삭임, 어둠의 속삭임, 황혼의 속삭임이 있지만, 국내에는 진홍빛 속삭임만 출간이 되었다. 진홍빛 속삭임은 1977년 영화 <서스페리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 시리즈는 내용이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어느 것을 먼저 읽어도 상관은 없다. 과거의 기억에 관련된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관 시리즈에 비해 호러적인 요소가 강한 작품이다.
살인방정식(절단된 시체의 문제), 명풍장 사건(살인방정식 2)가 있다. 이 시리즈는 심리적이거나 서술적인 트릭이 많은 작품으로 이색적인 기계장치 트릭을 다루고 있다.
살인귀 각성편, 살인귀2 역습편이 있다. 슬래셔 호러 미스터리 장르로 속삭임 시리즈의 번외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굉장히 잔인한 작품으로 굉장히 충격적이고 잔인한 묘사로 점철되어 있기 때문에 내성이 없는 사람은 이 책 주의하기를 바란다.
호러 미스터리로, 유일하게 영화, 애니메이션화 되기도 한 작품이다. 또 만화책도 있다.
이 중 안구기담과 프릭스는 호러 단편집이다.
아야츠지 유키토 저자의 추천하는 작품들 소개
청춘 호러 미스터리 ! <어나더>는 성장의 열병에 휩싸인 청소년들의 미묘한 심리를 그린 작품으로, 본격추리와 호러를 절묘하게 섞인 작품이다. 개성적인 인물들과 탄탄한 이야기 전개와 치밀하게 배치되어 있는 수많은 장치들이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작품이다. 도쿄에서 지방 도시의 중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코이치는 뭔가에 겁먹고 있는 듯한 반의 분위기에 위화감을 느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코이치는 이상한 존재감을 지닌 미소녀 미사키 메이에게 끌리지만 수수께끼는 오히려 더 깊어지기만 하고, 그런 가운데 반장인 사쿠라기 유카리가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된다. 비밀을 찾으러 하는 코이치 앞에 새로운 수수께끼와 공포가 기다리고. 어느 반에 전해지는 연쇄적인 죽음과 그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려는 소년의 미스터리한 경험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아야츠지 유키토 저자의 작품 중 유일하게 영화와 애니메이션까지 된 작품이기도 하다. 참고로 만화책도 있다.
관 시리즈와 함께 아야츠지 유키토에서 명성은 안겨준 작품! <살인방정식>은 연쇄살인, 토막 사체, 밀실의 비밀, 정교한 트릭 등 정통적인 추리소설의 요소들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추리소설의 정석을 따라가는 작품인 <살인 방정식>은 연이어 발생한 신흥 종교 교주들의 죽음과 단서들을 남기지 않은 살인에 사용된 방정식을 파헤친다는 내용을 담은 소설이다. 수학과 과학 지식을 토대로 한 정교한 트릭과 치밀한 복선, 그에 따른 반전, 늘어나는 용의자들 등 정통적인 미스터리 소설이 흥미진진함을 주는 작품이다.
본격 미스터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관 시리즈 중 네번째 작품이다. 작가 스스로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라고 한다. 불길한 사건을 부르는 집 '인형관' 을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1인칭 시점으로 화자의 어둑어둑한 내면을 끈적끈적하게 그려낸 소설로, 캐스팅, 영상, 음악이 모두 갖추어져, 읽는내내 단숨에 클라이맥스로 돌입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달성감 20%, 약오름 80% 합쳐서 100%의 만족을 느끼게 되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후에는 반드시 나도 모르게 감탄을 자아내게 되는 작품이다. 아버지가 죽은 , 교토의 한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히류 소이치. 이름하여, 얼굴 없는 마네킹이 저택 곳곳에 서 있는 인형관, 거리에서는 잔인한 무차별 살인이 잇달아 발생하게 되고, 소이치에게도 협박자의 그림자가 드리우게 된다. 결국 소이치는 옛 친구인 추리작가 시마다 기요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파국으로 향하는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된다. 여섯 개의 인형이 지켜보는 불길한 집! 그 집에 한번 들어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