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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희 Sep 12. 2020

69. 역시 사람이다

로컬지향의 시대/ 마쓰나가 게이코 / 엘에이치 코리아

로컬지향의 시대/ 마쓰나가 게이코 / 엘에이치 코리아


69. 역시 사람이다

로컬지향의 시대/ 마쓰나가 게이코 / 엘에이치 코리아


작년 한 해 동안 내 관심 중 하나는 포틀랜드였다. 포틀랜드와 나의 만남은 정말 우연이었다. 재작년 12월에서 작년 1월 언제쯤인가 나는 평소처럼 시간을 쪼개어 뿌리 염색을 하러 미용실에 갔다. 내가 읽고 있던 책을 마저 읽으려 가방에서 책을 꺼내 읽고 있으면 (미용실 원장님인) 언니는 매번 잡지를 건네주며 그림책 좀 보라고 했다. 그럼 나는 못 이기는 척 잡지를 받아 들곤 했다. 15년째 단골인 미용실이라 언니도 나도 스스럼이 없었다. 그런데 그날은 잡지 대신 내가 좋아하는 매거진B 포틀랜드 편이 내 앞에 놓였다. 그렇게 나는 얼떨결에 ‘포틀랜드’와 만났다.


미용실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미용실에서 보던 잡지를 바로 주문했다. 뭐든 생각이 났을 때 혹은 꽂혔을 때 실행을 해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나다. 얼마 안 있어 주문한 책이 도착했고 미용실에서 읽지 못한 나머지 부분을 마저 읽고도 성에 차지 않아 처음부터 찬찬히 보기 시작했다. 역시 매거진B라고 칭찬을 거듭하며 언젠가 혹은 조만간 ‘내 포틀랜드에 꼭 가리라.’ 차분히 마음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 뒤로 대전의 다다르다 서점에서 또 한 번 포틀랜드를 만났다. 이번엔 제주상회에서 나왔던 ‘포틀랜드 메이커스’라는 책이었다. 그 녹색 책을 읽으며 포틀랜드에 대한 내 애정은 무럭무럭- 자랐다. 그리고 실제로 비행기 티켓팅까지 했으나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생겨 무산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포틀랜드에 대한 애정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고 이 책을 통해서 또 한 걸음 확고해졌다.


내가 책을 통해 만났던 포틀랜드의 특별함은 지역보다는 ‘사람’이었다. 오랜 전부터 그 지역이 특별했던 것보다는 지역의 이런저런 특성들 덕분에 창의성과 도전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인 탓인지, 그 지역의 분위기가 그런 것인지 그곳에서는 도전이 가능하고 누군가의 도전을 응원하는 분위기가 또 다른 도전을 가능케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역시 세 번은 무의미를 유의미로 이끌어 주는 걸까. IT기업 및 업계 종사자가 몰려 있는 ‘가미야마’ 이야기는 언젠가 기사로 접하고 흐릿해져 있다가 작년 청년축제 때 강의를 통해 다시 접하고 다시 흐릿해졌는데 이 책을 통해 다시 접하면서 비로소 또렷해졌다. 가미야마 지역 역시 포틀랜드와 마찬가지로 지역의 이런저런 특성들이 IT업계 종사자를 불러들였다. 나는 역시 지역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는 생각, '사람이 중하다'는 생각에 거듭 힘을 실을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나의 생각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런 생각을 거듭하며 책을 읽어나가는 중에 마음에 쏙- 드는 문장을 만났다.


본문 | 27 사람이 모여들면 일이 생긴다. 경제・지리적 요인보다 살고 싶은 지역, 살고 싶은 마을이 선택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 48 “사람이 사람을 부르고 있다. 거기에 무엇이 있는가가 아닌 그곳에 어떤 사람이 있는가의 문제다.” 50 그곳에 무엇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거기에 어떤 사람이 빨려 들어가고 있는지가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완주에서 인구 유입 정책에 적극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 대부분의 정책이 즉각적이고 즉시적인 것들이다. 예를 들어 전입 신고한 지 1년이 되면 일정 금액을 증정하거나 이런저런 혜택을 제공하는 식이다. 실질적으로 효과가 입증되어 타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기도 할 정도다. 다만 이러한 전략은 단기 전략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까지는 이러한 정책이 효과적이었을지 몰라도 앞으로 는 서서히 힘을 잃을 것이 분명하다. 그러한 혜택은 기회를 제공할 뿐 지속가능성을 제공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더불어 타지자체와 ‘누가 누가 더 많이 주냐’ 하는 식으로 경쟁구도가 될 우려가 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우리 지역에 오면 이런 혜택이 있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고 홍보해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 이상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실현하는 장소’로 지역을 재발견해야만 한다.


본문 | 51 풍요로운 자연 자원과 문화 자원, 역사가 깃든 건물 등을 매개체로 지역과 외부 사람들이 연결되면서 고유한 스토리가 태어난다. 이는 생태계 그 자체다. 이를 가시화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물질적인 풍요와 관련 없는 것을 희구하는 사회의 경향과 맞물려 새로운 가치를 띤다.


저자는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이야기는 이탈리아 토리노 이야기였다. 자동차 회사인 피아트 본사가 있어 자동차 산업의 의존도가 높았던 토리노 이야기는 현대 자동차가 있는 완주를 떠올리게 했다. 토리노는 피아트의 성장과 함께 호황기를 누리다 기업이 어려워지고 합병을 해서 본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자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후 과도한 자동차 의존도를 벗어나기 위해 갖가지 대책을 마련했는데 빈곤층을 비롯한 이민자의 자립을 도왔다는 점이 특별했다. 호황과 위기를 경험한 그들은  지금 당장보다 향후를 위한 대비를 하기 위해 한 사람, 한 사람의 자립을 도왔던 것이다.


본문 ㅣ 173 저가의 노동력, 부동산 때문에 지방을 찾는 기업은 조건이 변화하면 해외로 이전할 뿐 아니라 더 이익이 되는 곳 발견하면 언제든 이동할 수 있다. 183 기회비용을 줄이기 위해 지방도시나 농촌 지역으로 공장 옮겨가고 입지 우위성 낮아지면 비용이 싼 생산지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제조업이라 할 수 있다. 118 지역 경제 기업에 의존할 수만은 없다. 그러나 기업 유치는 즉시적 효과가 있기에 완전히 외면할 수 없는 지점도 있다.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완주에서는 대번에 기업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그런데 제조업의 경우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동 가능성이 높아 언제든 더 좋은 조건이 생기면 떠날 수 있다. 제조업 뿐 아니라 자사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은 언제든 더 좋은 곳을 발견하면 이동 가능성이 높다. 멀리 보지 않아도 우리 지역의 우석대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힘이 고르게 분산되지 않고 한 곳에 몰리게 될 경우 좋은 때는 상관없지만 좋지 않을 때 즉 ‘지역과 산업의 이익이 일치하지 않는 산업공동화 현상’이 나타날 때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다.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및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발상은 과거의 것으로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최근 ‘책방 소리소문’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인상 깊게 읽었다. 책이 팔리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색깔을 잃고 베스트셀러와 같이 인지도 있는 한 마디로 팔린 만한 책을 놓게 되면 지금 당장은 이익이 되겠지만 이렇게 될 경우 자신의 색깔을 잃고 인터넷이나 대형서점과 차별화가 생기지 않아 오래 갈 수 없기에 장기적으로 손해이고 그러하니 어려운 때일수록 책방 고유의 컬렉션을 선보여야 한다는 맥락이었다. 이 글을 읽고 격하게 공감이 했다. 차별화된 색깔에 있어서만큼은 다른 어떤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는 책공방은 그동안 어려움이 참 많았다. 그럴 때마다 책공방이 나아갔던 방향도 그러했다. 사람들이 관심을 갖지 않고 알아주지 않아서 외롭고 어려울 때마다 선생님과 나는 그럴수록 더욱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고유의 것에 집착하곤 했었다.


작년 서울국제도서전에 갔을 때 어떤 분께선 책공방 책을 보시더니 두 걸음 들어간 책이라고 하셨다. 여러 분야에서 ‘책’이라는 분야가, 책이라는 분야의 다양한 책 중에 ‘책에 관한 책’이라 다가서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였다. 맞는 이야기였다. 선생님도 나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것이 고민이자 딜레마였다. 우리의 색깔은 정말 뚜렷하지만 요리나 사진과 같이 일상과 맞닿아 있지 않았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알고 있는 이야기였고 관심을 두지 않은 이야기였다. 덕분에 우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책공방의 매력을 맛보게 해 주길 원했다. 선생님과 내가 생각하기에 그러한 방법은 수박 겉핥기라 지금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멀리 봤을 때 안 하니만 못했다.


본문 ㅣ186 흔히 지방을 살리자고들 하지만 전국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처방전은 없다. 156 어떤 마을을 만들고 어떤 풍경으로 되돌려 놔야 할지, 지역 철학의 문제다. 마을 개발 거듭하면 지역과 마을에서 개성 사라진다.


‘만들면 팔리는 시대는 끝났다’라는 저자의 이야기에 적극 동의한다. 지자체는 지역민이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발굴하고 이를 전면에 내세워 홍보하고 그러한 삶이 가능하도록 제반 시설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다섯 장으로 이루어져 각각의 장마다 그 메시지에 걸맞은 다양한 지역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러 사례들이 제각각 매력적으로 여겨졌지만 그중에서도 기업이나 장인들이 사람을 고용하는 것이 어려워지자 지자체에서 나서서 잠재인력을 발굴해 인재 육성에 힘쓴 ‘고베 제조 장인 대학’의 사례와 술 빚을 쌀을 직접 재배하는 농업체험과 직접 수확한 쌀로 술을 빚고 그 술을 따라 마실 잔을 직접 만들어 술 문화 전체를 즐기는 축제를 개최하는 하사미의 ‘더 사케 주쿠’ 사례가 특히 흥미로웠다. 고베 제조 장인 대학의 경우 지금까지 100명 이상의 장인을 배출하여 80%가 해당 업계에 취직을 했고 ‘더 사케 주쿠’ 축제의 경우 벌써 10년째 운영 중이며 50명의 정원이 매번 마감될 뿐 아니라 매년 접수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내 가슴을 뛰게 했다.  


본문 | 212 정부의 지역 정책은 목표만 세우는 차원에 그칠 것이 아니라 정책의 근간이 되는 사상과 이념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수준으로 승화돼야 한다. 176 정책을 수립한다는 것은 문서를 만들고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의 미래상을 생각하고 토론하는 ‘마당’을 구축하는 것이다.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반응을 살피고, 마을 전체의 자치와 삶의 향상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173 지역에 있으면서도 글로벌한 동향을 파악하고, 현재의 자원과 미래를 연결시키면서 비전을 그려야 한다. 이것이 지자체 정책 담당자들의 역할이다. 180 지자체 공무원들의 경영 감각 뛰어나/ 지역의 사회적 과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고 지역 정책 수립에 창업자 수준의 감각이 발현된 것/ 풍요로운 발상으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인재와 일이 잘 잘 진척되지 않을 때 유연하게 시행착오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데서 지역만의 스토리가 생겨난다. 181 지역에서 이러한 과정을 잘 진척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여부가 격차를 발생시킨다. 197 정책의 성공 여부는 지역 경영자의 감각


일본에서 이렇게 다양한 지역 사례들이 마련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때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천했던 것은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지자체 공무원의 경영 감각이 발현된 경우가 많았다. 식상하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책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 사례들이 소개되었고 그 사례들은 나에게 다양한 마음과 생각을 가져다줌과 함께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느꼈던 ’ 사람‘의 힘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해 진중하게 생각해 보게 했다. 개인이든 단체든 지역이든 위기가 오면 자연스럽게 몸을 움츠리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때에 위기의 원인을 찾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틈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사람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 중 하나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책의 말미에는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한다.   


본문| 205 잃어버린 20년 동안 일본이 잃어버린 최대의 손실은 무엇이었을까?/ 최대의 손실은 비관주의의 확산이라고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가장 우려해야 할 점이라고 지적한다.


미국의 역사학자 고든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통해 잃게 되는 가장 큰 손해가 장래에 대한 희망 즉 ‘우리 앞에 발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낙관적 확신이 사라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8년 내 인생 최대의 고비를 넘기며 했던 생각도 이와 같다. 그때 당시 서서히 다가 온 위기가 나를 잠식하기 시작했음을 알아차린 나는 정신을 바짝 차리고 위기에 적극적으로 맞섰다. 내 앞에 다가 온 말도 안 되는 일을, 남들은 한 평생 겪지 않을 일을 겪으며 원래의 ‘나’ 자신을 잃게 되는 최악을 상황을 막고 싶었다. 이 일로 인해 내가 겪게 될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내게 해야 할 일과 내게 주어진 역할에 매진했다. 주변에선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들 했지만 내게는 그것이 그 상황을 견디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그렇게 매진한 덕분에 그때 진행했던 일이 열매를 맺었고 그 결과  과거가 되어버린 그 시간을 나는 후회하지 않게 되었다.


본문| 169 산업 구조의 변화만 봐서는 알 수가 없다. 풍경과 경관 등 지역이 자아내고 있는 모습을 포함해 지역을 파악해야 한다. 지역은 시민의 정신생활을 비춰내는 거울이다. 206 GDP나 경제지표만으로 성숙 시대의 다양화된 사회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 / 데이터가 놓치기 마련인 평균치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분, 즉 질적인 움직임이야말로 다양화한 가치관 속에서 더욱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216 경제적인 지표만으로 풍요로움을 측정할 수는 없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희망이 있는 사회를 유지하는데 드는 노력이 1이라면 희망이 부재한 사회에서 희망이 있는 사회로 만들기 위해 드는 노력은 10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몸이 건강할 때 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잘 먹고 잘 자고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이지만 그 건강을 잃고 나서 그것을 회복하기 위해 드는 노력을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희망이나 건강뿐 아니라 신뢰도 그렇다. 신뢰가 부재한 상황에서 문제를 발생하지 않게 하는 비용 상상 이상이고 신뢰가 있음으로 절감되는 비용은 어마 무시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사고가 기본일 때와 부정적인 사고가 기본일 때와 부정적 사고가 기본일 때 차이가 엄청나다. 건강을 잃기 전에 건강을 지켜야 하고 불신이 자리 잡기 전에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야 하고 희망이 사라지기 전에 희망이 있는 사회를 유지해야 하는 것처럼 지역이 사라지기 전에 지역을 지켜야만 한다.


내가 원하는 내가 되기 위해 시작한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책을 만나고 있다. 이번 책은 디자인이나 책과 관련된 책을 읽었을 때와는 다른 파동으로 내 마음을 후끈하게 했다. 나의 꿈은 지역에서도 하고 싶은 일을 통해 먹고사는 것을 해결하는 것인데 이 책을 통해 그러한 내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전국 각 지자체의 공무원분들은 물론 지역을 사랑하는 지역민, 그리고 지역에서의 삶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전국이 지금과는 달리 알록달록 무지개 빛깔로 빛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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