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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스터스 BOOSTERS Dec 20. 2023

'일로 만난 사이'에서 '취미 메이트'로

부스터스 Class818 Club 프로그램 소개

부스터스 고유의 Learning Platform, Class818 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Class818_Club 을 소개합니다!


Class818_Club 은 근무 시간 내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Classic 및 Professional 프로그램과 달리, 퇴근 후 동료들과 취미 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Classic 과 Professional 프로그램은 직무 스킬을 향상하고 부서 별 협업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Club 은 구성원들이 동료들과 즐거운 회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Club 프로그램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부스터스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직접 모임을 주최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구성원 개개인이 즐거운 사내 문화를 만드는 '능동적인 참여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몇 가지의 조건만 충족한다면 간단한 클럽 활동 신청서를 작성해 모임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접점이 없었던 동료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회사로부터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비용적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프로그램이 활성화가 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걱정과 달리 운영 한 달 만에 벌써 다섯 번의 Club 활동이 있었는데요. 


부스터스 구성원들은 과연 어떤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을까요?




1. 실내 클라이밍


클라이밍 1회차
클라이밍 2회차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실내 클라이밍을 드디어 부스터스 크루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클래스는 스트레칭, 클라이밍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 그리고 실제 해보는 실습 시간으로 구성되었는데요. 클래스 이후 모두가 번갈아가며 난이도 별로 도전해 보았습니다. 역시 주환님은 클라이밍을 하셨던 분이라 안정적으로 잘 올라가시더라고요.. 저희가 어떻게 올라가야 할 지 몰라 헤맬 때도 뒤에서 홀드의 위치를 알려주시며 도와주셨어요. 힘이 좋으면 되는 운동이라 생각했는데, 센스도 필요한 운동이었어요. 홀드의 시작점에 표시된 START 컬러에 따라 난이도가 결정되는데, 동일한 색상의 홀드에만 발을 올리고 또 손으로 잡을 수 있었어요. 각자의 체형에 따라 올라가는 방법도 제각각이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너무 재밌어서 강습이 끝난 후에도 쉬운 난이도부터 어려운 난이도까지 다양하게 도전해 보며 9시가 넘을 때까지 남아 있었어요. 일정이 있으셨던 미희님과 진희님은 30분 정도 일찍 탈출하셨는데, 다음에 또 같이 가요.. 그리고 할 때는 몰랐는데 끝나고 나니 팔과 손이 얼얼하더라고요. 다음날부터는 팔과 등에 근육통이 오기 시작하더니 아직도 아프네요. 운동 효과 짱! 회사와도 가까워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시간을 활용해 자주 다녀올까 생각 중이에요..!

- 주최자A -


2. 포켓볼 기초



처음 하시는 분부터 바로 어제 연습하고 오신 분까지 레벨이 다양해서 밸런스가 안 맞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실력이 모두 비슷해서 즐겁게 게임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이신 분들도 빠르게 습득하셔서 게임이 원활했고 모두들 생각보다 포켓볼에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선릉당구클럽 사장님께서 심판 역할도 해주셨습니다. 다음번에 특훈 후 다시 뭉치자는 굳은 다짐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 주최자B -



3. 풋살클럽




부스터스 풋살클럽 2회차를 다녀왔습니다. 다슬님께서 주최하신 1회차에 풋살을 처음 접해본 후 그 골맛을 잊지 못해 클래스818로 2회차를 추진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에서 넣어본 통산골보다 부스터스 풋살클럽에서 넣은 골이 더 많네요,,,, 여하튼 이번 경기는 작은 구장에서 이루어져 지난번보다 힘들지 않겠구나 싶었는데요,, 그것은 경기도 오산,,,,,, 쉴 틈 없이 여기저기 튀는 공 쫓으랴, 공 뺏으러 달려오는 상대팀의 마크에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들 힘들어서, 전 세계 최초!!! '뛰지 않는 풋살'도 잠시 해보았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공을 향해 공격수와 수비수가 나란히 침착하게 걸어가는 모습이 이 날의 하이라이트였네요. 그래도 골은 어찌어찌 들어가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 풋살에서의 가장 유의미한 발견은 승준님이 아닌가 싶습니다,,, 탱크와 같은 피지컬, 날렵한 몸놀림,, MVP 그 잡채였습니다,,, 아 그리고 역시나 저는 축구에는 재능이 없는 것을. 치호님, 성민님도 신규 멤버로 합류하시고, 점점 풋살클럽이 흥하네요!!! 3회차가 또 있을 예정이오니, 많은 분들의 참여 기원토록 하겠습니다!!

- 주최자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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