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불완전한 문장들
괴로움 속에서 말없이 메모하는 기분은 얼음 밑을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 것과도 같다.
위기의 순간에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메모했다. 위기의 순간에 말들이 오히려 더 간절하게 들린다. 슬플 때는 사소한 기쁨도 결정적이다. 메모는 나를 속인 적이 없다. 결국은 힘이 된다. 괴로움 속에서 말없이 메모하는 기분은 얼음 밑을 흐르는 물소리를 듣는 것과도 같다. 곧 봄이 올 것이다.
<아무튼, 메모> 정혜윤
자신을 바라보고, 발견하고, 돌보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자아발견 콘텐츠 크리에이터, 유보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