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여행 10일 차
후... 이미지를 보니 진짜 갔었어야 했구나 싶지만. 크로이츠는 5시만 넘어도 무섭길래 식사를 못했다. 사진만 봐도 정말 멋있는데 아깝다. 사이트에서 FOOD 메뉴로 들어가면 칵테일 PDF와 최근 와인 리스트 PDF도 볼 수 있다. 칵테일 금액은 대략 11~12유로 정도 되니 한화로 하면 대략 14,300원에서 15,600원가량된다. 베를린 물가는 개인적으로 교통비는 좀 비싸다고 생각했고, 일반적으로 식료품점에서 판매하는 식음료와 과일들을 특별히 비싸다는 생각은 안 했던 것 같다.
티어가르텐은 베를린 중심에 있는 공원이고 브란덴부르크 문과 포츠다머 프라츠와 함께 주요 관광 장소이다. 17세기 프리드리히 3세는 이전의 왕족들을 위한 사냥터를 공원으로 변경하도록 했고 1833년과 1838년 사이에 대대적으로 여러 번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그렇긴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시기에 공간 훼손되었고 이 시기에 석탄 고갈로 인해 공원에 있는 나무를 연료로 쓰기 위해 대량으로 잘라냈다고 한다. 1949년까지 독일인들의 기부로 공원에 나무들을 새로 심을 수 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