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겨지다/찢기다

교정: 자리에 알맞은 글자와 부호 앉히기

by 김보영

'찢겨지다'는 왜 잘못된 표현일까?


'찢겨지다'는 동사 '찢다'의 피동사 '찢기다'에 '-어지다'라는 피동 표현을 덧붙인 말입니다.

(♧피동: 남의 힘에 의해 움직이거나 변하는 일)

이를 '이중 피동'이라고 하는데, 올바르지 않은 표현입니다.

'찢겨지다'의 피동 표현은 원래의 피동사 '찢기다'를 써야 맞습니다.


예: 종이가 찢기다.(O)

예: 종이가 찢겨지다.(X)



자주 쓰는(틀리는) 이중 피동 표현들


놓여지다 → 놓이다

불려지다 → 불리다

되어지다 → 되다

보여지다 → 보이다


이러한 표현들은 외국어를 우리말로 번역할 때 자주 나타납니다. 익숙하더라도 올바른 표현이 아닙니다.

번역문에서 자주 보이는 '이중 피동'과 이를 바르게 고친 '피동' 표현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올바른 글쓰기로 여러분의 글이 더욱 건강하게 빛나길 빕니다.


이중 피동사.png '이중 피동'을 '피동사'로 바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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