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만큼/때만큼/-니만큼

붙여 쓸까? 띄어 쓸까?

by 김보영

'만큼'의 쓰임


'만큼'은 문장에서 의존 명사 또는 조사로 쓰입니다. 이에 따라 띄어쓰기 규칙이 달라집니다.




1. '만큼'이 의존 명사일 때 (앞말과 띄어 씀)


'만큼'은 주로 어미 '-은, -는, -을' 뒤에서 수량이나 정도를 나타냅니다.

또한 '-은, -는, -던' 뒤에서 원인이나 근거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예문

생각하는 것만큼 행동해야 한다.

좋아하는 만큼 표현해야 한다.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2. '만큼'이 조사일 때 (앞말과 붙여 씀)


'만큼'이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 뒤에 붙으면 앞말과 비슷한 정도임을 뜻합니다.


예문

그때만큼 아팠던 적이 없다.

나도 언니만큼 키가 컸으면 좋겠다.




3. '-니만큼'은 붙여 씀


‘-니만큼’은 하나의 어미이므로 붙여 써야 합니다.


예문

생사를 다투는 일이니만큼 신중해야 한다.

소중한 물건이니만큼 잘 보관해야 한다.




♧정리

의존 명사 '만큼' → 어미 뒤에서 띄어 씀 (예: 좋아하는 만큼)

조사 '만큼' → 체언 뒤에서 붙여 씀 (예: 언니만큼)

'-니만큼'은 하나의 어미이므로 붙여 씀 (예: 소중한 물건이니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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