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홍보 플랜 만들기

플랜 짜기

플래닝과 관련된 많은 자료와 책들이 있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요즘 마케팅 플랜을 준비하며 든 생각을 적어본다.

새로운 프로젝트가 실행되거나 신제품 출시, 레노베이션 등이 있을 때 홍보 마케팅 플랜을 준비한다. 플랜의 목적, 기본적 포지셔닝 전략 등은 해당 프로젝트의 전체 목적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홍보&마케팅 부분의 상세 목표를 설정한다.

프로젝트 전체의 포지셔닝과 전략을 수립했는데 홍보 마케팅 플랜을 짠다면서 별도 전략이나 방향을 짜는 수고를 들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체 프로젝트 안에서 마케팅 홍보 플랜을 수립해야지 산으로 가는 수고를 막을 수 있다.

홍보 플랜의 경우 목표가 주로 노출 극대화나 정확한 메시지 전달 등이 있는데, 목표가 설정이 되면 메시지 수립과 채널 전략 등이 상세히 준비되어야 한다. 그 후 미디어 앵글이라던지 미디어 협업(타이업 등)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넣는다. 프로그램에 따른 예산도 넣어 비용 승인도 받아야 한다.

플랜은 다양한 자료 및 시장 조사를 거쳐 여기에 맞는 전략과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마치 내 머릿속이 아이디어 뱅크이자 트렌드의 현장 인양 아이디어를 쏟아낼 것이 아니라 마켓 트렌드는 어떻고 경쟁사는 어떤 활동을 하는지, 실제 수치로 보여주는
리서치 자료가 있으면 결정에 도움이 되겠다.

무엇보다 플랜은 보고를 위한 것만은 아니다. 우리 팀이 (내가) 실행할 계획인 것이다. ‘플랜을 위한 플랜’이라고 생각하고 개괄적으로 작성하는 경우도 있는데, 플랜은 구체적 실행 안을 어느 정도는 담아야 실행 여부에 대한 검토 및 예산 확보에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