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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라보 Apr 06. 2021

하루 또 가까워진다.

매일 만나며 살고 있구나|오마주 투 김광석의 서른 즘에


하루 또 가까워진다 

아침의 산소 내음처럼 

무한한 내 마음 속에 

너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가까진다 


변하는 나의 마음인 줄 알았는데 

채워져가는 내 우주속엔 

더 많은 것을 찾을 수 있네 


하루는 다시 돌아오지 않지만 

머무는 내 사랑은 여기에

내가 머물라 한 것도 아닌데 

네가 머무른 것도 아닌데 


조금씩 선명해져간다 


변하는 나의 마음인 줄 알았는데 

하루 또 가까워진다 

매일 조금 가까 워져 있구나 

매일 조금 가까 워져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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