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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승천 Jul 19. 2023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고객가치제안: ① 연결 - 접근성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고객가치제안: ① 연결 - 접근성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기업과 고숙련 프리랜서를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함으로써, 기업/프리랜서 모두에게 접근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국내외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먼저 노동을 대여하는 긱 워커가 해당 플랫폼에 어느 정도 모여 규모를 형성한 후 사용자인 기업 등의 클라이언트 그룹을 끌어들이는 양상을 보인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프리랜서 각자가 가진 전문 지식이나 기술을 플랫폼에 등록해 두면 일거리를 더 쉽고 안정적으로 찾아 수행할 수 있다는 메시지로 기존 프리랜서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유인하고, 해당 플랫폼에 속해 지속적으로 긱 웍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아래 그림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이상적인 플라이휠의 모습이다. 플라이휠은 성장을 만드는 선순환 모델로 기업의 성장을 일련의 순환 과정으로 인식한다. 이렇게 이용자와 대여자 간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효과를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라고 부른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이상적인 플라이휠 flywheel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성장과 전 세계적인 공유경제의 확산은 자발적으로 스스로 가진 재능을 나누고자 하는 긱 워커 프리랜서를 플랫폼으로 끌어들였다.


이렇게 일의 기회를 찾아 적정한 규모의 긱 워커, 즉 온라인 프리랜서가 플랫폼에 모여들게 되면, 기업은 이러한 프리랜서를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최적의 시장을 찾아 해당 플랫폼을 찾아오게 된다. 프리랜서와 클라이언트가 많이 모일수록 클라이언트는 더 좋은 인력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찾을 수 있게 되고, 프리랜서 긱 워커는 지속적인 일거리를 확보하면서 더 큰 수입과 프로젝트를 통한 숙련의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핵심적인 역할은 바로 대여자인 프리랜서와 이용자인 기업, 두 사용자 그룹의 규모의 경제가 창출하는 네트워크 효과에 기인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양면시장, 즉 수요업과 고숙련 프리랜서의 공급을 더 쉽고, 빠르게 연결함으로써, 기업과 프리랜서의 상호 접근성을 높인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부족한 인적자원을 외부로부터 확충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노동은 안정적으로 일거리를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유지해 나간다. 


그렇다면 기업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통해 어떤 가치와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자.



기업이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통해 얻는 '연결'의 가치와 혜택

 

① 규모: 프리랜서 접근성을 높여 인재 탐색비용을 절감


기업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활용하여 더 손쉽게 수많은 고숙련 프리랜서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고숙련 프리랜서들은 앞에서 본 플라이 휠이 원활히 작동하면서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지속적으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해당 플랫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그 결과로 플랫폼은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높은 생애가치 LTV (Life Time Value, 한 명의 고객이 우리 비즈니스에서 발생시킬 것으로 예측할 수 있는 전체 수익)를 창출할 수 있다.


긱 이코노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고객 수요의 증가가 더 많은 고숙련 프리랜서들이 플랫폼에 유입하도록 하는 동인이 되는 것이다.


과거에는 기업이 인재를 충원할 수 있는 노동 시장이 제한적이었던 반면, 기업은 전 세계의 다양한 디지털 인재 플랫폼 중에서 원하는 인재 특성에 맞는 플랫폼을 선택해,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긱 워커를 "기업의 특정 직무나 특정 과업이 요구하는 역량에 맞게", "보다 손쉽게" 충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관련 분야의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더 쉽게 탐색하고, 충원하여, 과업에 활용할 수 있어, 적합한 인재를 탐색하는 데 소요되는 탐색 비용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② 롱테일: 다양한 독창적 경험과 전문성 확보


기업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활용하여 쉽게 독창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를 찾을 수 있다. 바로 롱테일 longtail 컨셉이다.


롱테일 컨셉은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할 경우 상대적으로 구축 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평범한 자원, 즉 아래 곡선에서 긴 꼬리(The Long Tail)를 형성하는 니치 상품(Niche product)의 다양성을 통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달성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음을 말한다.  


2004년 작가이자 기업가인 크리스 앤더슨이 창안한 이 개념은 플랫폼의 장점을 설명할 때 주로 인용되는데, 앤더슨은 플랫폼이 충분히 크기만 하다면, 수요가 적거나 판매량이 적은 제품을 다 합쳐 현재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베스트셀러와 블록버스터에 필적하거나 능가하는 시장 점유율을 만들 수 있다는 파레토 법칙에 반하여 롱테일의 개념을 설명하였다. 이 개념은 베스트셀러, 블록버스터 등 상위 20%의 아이템이 매출의 거의 80%를 차지한다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수익 모델 '파레토 원칙'과는 대척점에 있다.


디지털 인재 매칭 플랫폼에는 다양한 롱테일 영역의 전문가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고경력 인재매칭 플랫폼인탤런트뱅크에 등록된 전문가 중에는 밀키트 제작에 특화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나, 함선 공격용 어뢰를 제작해 본 경험을 가진 전문가도 존재한다.


가령 어떤 기업이 밀키트 제조와 관련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인력을 찾기 위해 전문가 검색란에 ‘밀키트’를 검색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관련 경험을 가진 13명의 전문가를 손쉽게 찾아 그들의 상세 경력을 확인할 수 있다.


 ※ 22년 12월 기준 탤런트뱅크 “밀키트” 전문가 검색 결과


밀키트 제조 및 생산 관련 경험 보유한 전문가가 4명, 밀키트 마케팅과 관련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5명, 밀키트 사업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전문가도 4명을 찾을 수 있다.


즉, 이러한 검색 결과에 따라 프로젝트를 의뢰하려는 기업은 자사의 밀키트 사업 관련 프로젝트 의 진행단계와 요구역량/스킬에 맞는 전문가를 찾아 프로젝트를 의뢰할 수 있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긱 워커의 활용은, 플랫폼의 크기가 충분히 커질 수만 있다면, 변화하는 일에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 특정 과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스킬 셋, 전문성 및 경험을 일시적으로 인재시장에서 소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긱 워커의 활용은 동일 조건을 갖춘 정규직 직원을 찾아 고용하는 것보다 비용관점에서 훨씬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일 수 있기에 기업의 인적자원 구성에 롱테일의 컨셉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이렇듯 긱 이코노미는 기업이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롱테일 서비스 컨셉이 확산되면 거대 소비시장, 대량 생산 등으로 대표되는 기존 산업경제 시스템에서 소자본, 개인화 기반의 특화 서비스로 수많은 특화시장을 경계 없이 확장시킬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긱 이코노미는 전체 실물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③ 신속성: 환경 변화에 맞춘 신속한 충원과 전략의 실행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제공하는 ①규모와 ②롱테일은 기업에게 더 빠르게 충원을 마무리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한다.


기업 환경에서 인재 충원의 속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며,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더 높아지는 미래의 경쟁 환경에서 새롭게 생성되는 과업과 직무는 새로운 스킬과 전문성을 빠르게 조직 내에 확보하여 신속하게 전략방향에 맞게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원의 속도가 보다 더 중요해지는 이유이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제공하는 인재 접근성의 확장은 기업으로 하여금 다양한 직무/과업 범위에 보다 신속하게 인력을 충원할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앞의 탤런트뱅크 사례에서 밀키트를 생산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과거에는 관련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인재을 탐색해 접촉하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


주변에 입소문을 내어 지인의 추천으로 해당 인력을 만날 수 있다고 해도 그 경력이나 경험의 수준이나 전문성을 확인하고, 최적의 비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미 그 탐색과정에서 해당 자원의 희소성을 확인한 터라 이미 협상력을 잃어 더욱 요원한 일이었다. 경험과 전문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기간이 소요되는 것이다.


외부 채용 사이트를 찾아 해당 인력을 단기로 구인하는 광고를 낸다 해도 그러한 경험을 보유한 인력들이 이 채용 사이트를 찾아올지, 또 해당 사이트를 찾아온다고 해도 이 기업의 해당포지션 구인공고에 지원할지 미지수였다.


당연히 충원에 소요되는 기간을 특정하거나 예상하기는 어렵고, 충원의 리드타임은 늘어지곤 했다. 이러한 상황은 앞서 설명했던 기업의 전략적 인재 충원이나 빠르고 유연한 충원을 통해 전략적인 민첩성을 확보하는 방향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디지털 인재 플랫폼에는 고객의 니즈를 보다 선제적으로 예측해 자신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시는 다양한 긱 워커가 존재하고, 그들은 고객이 스스로 정의하지 못하는 문제를 자신들의 경험과 관점에 기초해 선제적으로 정의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기업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이력이나 경력, 솔루션 등을 살펴보고 자사의 전략적인 방향과 부합하는 대안을 선택하여 자사의 업무나 프로젝트에 투입하면 되기에 기존보다 훨씬 더 신속하게 충원을 마무리하고 전략을 실행하게 된다.


이제, 노동의 관점에서 디지털 노동 플랫폼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긱 워커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통해 얻는 '연결'의 가치와 혜택


① 규모: 안정적인 긱 웍 수행기회 제공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다양한 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노동의 중요한 가치인 자율 autonomy과, 숙련 mastery, 목적 purpose을 충족하게 한다. 


전 세계적인 디지털 인재 플랫폼의 성장은 글로벌 노동시장의 고숙련 프리랜서들에게 안정적인 긱 웍의 수행기회를 제공해 주면서 프리랜서들을 해당 플랫폼에 고착시켰다.


프리랜서들의 고질적인 어려움은 바로 고정된 일거리, 즉 안정된 수익을 유지하는 것인데, 플라이휠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원활히 작동하면서 고숙련 프리랜서들은 안정적으로 유연한 노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긱 웍의 기회와, 더 큰 수입, 그리고 일을 통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프리랜서 노동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프리랜서 중 절반 이상인 54.6%가 정기적이고 지속되는 일감이 없다고 대답했고, 2022년 BCG Korea의 조사에 따르면, 시간관리 차원에서 긱 워커가 직면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일과 연결되는 기회의 확보였다.


끊임없이 다양한 플랫폼이나 잠재적인 근무처에서 일의 기회를 확인하고, 많은 선택지 중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좋은 선택지를 발굴해 내야 하는 어려움을 가진다고 대답했다.


아이디어스는 핸드메이드 작가와 작품을 대중과 연결하는 마켓 플레이스 플랫폼으로 앱 다운로드 수는 1,560만 건에 달한다. 이 플랫폼의 누적거래액은 22년 11월 기준으로 8,400억에 달하며, 특히 재구매 고객이 전체 비중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 플랫폼이 구축한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과거에는 판로가 불투명했던 작가들은 고객과 직접 연결되어 일거리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고객이 직접 작가와 창작자에게 전달한 추가 후원금만 누적 133억 원에 달하는 등 높은 고객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1) 프리랜서의 가장 큰 어려움인 안정적인 일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접근성),

2) 프리랜서 본인의 가치와 희망하는 커리어 개발경로, 보유한 스킬과 전문성에 부합하는 직무와 고용기업을 찾을 수 있게 해 주며(적합성),

3) 영업활동이나 소득관리, 정산에 투입되는 행정적인 시간과 공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효율성)

일의 의미와 개인의 행복을 찾기 위한 가치를 추구하는 과정을 돕고,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② 롱테일: 다양한 독창적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 제공


긱 워커들은 디지털 인재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전문성과 경험으로 서비스를 24시간/7일 내내 시장의 경계가 없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이들 플랫폼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장될 경우 긱 워커의 별도의 영업노력 없이도,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긱 워커 본인만의 독창적이고 특별한 롱테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커머스를 보다 인간적으로 만들자는 미션을 추구하는 수공예품 크리에이터 플랫폼인 ETSY는 아이디어스의 글로벌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500만 명 이상의 판매자, 9000만 개 이상의 수공예품이 이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상시 거래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크리에이터 자신만의 전문성과 경험에 기반한 독창적인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포지셔닝되어 있다. 같은 맥락에서 fiverr와 같은 글로벌 인재 플랫폼을 통해서 긱 워커는 자신만의 전문성과 경험에 기반한 독창적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tsy 홈페이지


이병희(2016)는 이러한 롱테일의 개념이 초연결 노동시장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의 초연결 노동시장에서 조직에 고용되지 않은 개인은 훨씬 확장된 시장을 통해 유형상품 또는 무형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으며 초연결로 촉진되는 넓은 글로벌 시장에서 독창적이고 특별한 상품과 재능에 대한 요구가 훨씬 더 많아져 개인들은 그들이 정말로 잘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③ 신속성: 빠른 긱 웍 확보 가능성 제공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제공하는 규모와 롱테일은 프리랜서에게 더 빠르게 긱 웍을 확보할 수 있는 신속성을 제공한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이 제공하는 신속성을 통해 긱 워커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고객기업의 프로젝트 중, 본인의 전문성을 보다 잘 발휘할 수 있는 긱 웍을 보다 빠르게 찾아 수행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기회는 긱 워커 자신이 잘하는 일을 즐겁게 지속하면서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비사이드 B- Side는 MZ세대 커리어 개발 및 사이드 프로젝트 지원 서비스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등 IT업계 종사자들이 스스로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프로젝트팀을 만들어 직접 구축해 보는 플랫폼이다.


IT 엔지니어들은 이 커뮤니티를 통해 회사를 벗어나 각 개인이 만들고 싶은 서비스 및 기술을 직접 구현하며 업무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플랫폼은 직무, 연차, 보유 역량 등을 바탕으로 기획자(1~2명), 디자이너(1~2명), 개발자(2~4명)로 6~9명 규모의 팀을 구성해 주고, 14주 기간의 프로젝트 마일스톤, 가이드와 템플릿을 제공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은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하고 서비스를 출시하는 경험을 공유한다.


이렇듯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인재 플랫폼에 긱 워커들은 점점 더 많이 유입된다. 전업 노동을 위해, 전직 준비를 위해, 혹은 부수입을 위한 부업을 위해 각자의 이유로 플랫폼에 유입되는 더 많은 사용자 그룹이 창출하는 경계 없는 글로벌 온라인 노동시장인 셈이다.


디지털 인재 플랫폼은 긱 워커들에게 자신만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경쟁해 긱 웍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노동의 매우 중요한 가치인 자율과 숙련, 목적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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