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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4. 2023
캠핑리어
제2편의 막을 열며
캠핑하는 호텔리어 I 편 브런치 북을 읽어오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난 현재 베트남에 거주하며
해외캠핑을 즐기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베트남에서도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신기해하신다.
그도 그러할 것이 대부분 베트남에 오면
하노이, 하롱베이, 다낭등을 여행하고
요즘에는 남쪽 푸꾸옥이나 나트랑의 휴양지를 즐기고
최근에는 TV에서 많이 보이는 달랏과 사파를 주로 여행한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남아시아에서는 그저 값싼 휴양지를 여행할 수 있다는 것에만 만족하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진정한 휴양을 잘 알지 못할 것이다.
나 또한 3번째의 베트남 여행 때
커리어를 위해 이곳에 정착할 당시만 해도 내가 캠핑리어가 될 거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
하지만 이제 캠핑러가 되고 나니
아 베트남 현지인들은 자연 속에서의 휴양을 참 잘 즐기는 사람들이었구나
와 베트남에는 알려진 곳 말고도 아름다운 곳들이 참 많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