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문학계에서 이처럼 대중 친화적인 작가가 있었나?
입담도 좋지만 솔직히 김영하 작가의 관점 자체가 놀랍다. 알쓸신잡에 나왔을 때 이야기했던
교과서에 실리는 걸 거부하는 이야기는 정말 진지한 소신발언이었다. 그냥 싫다가 아니었다.
부분적 내용만 잘라다가 문제화시켜 버려서 오해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말은 매우 옳은 말이다.
수많은 작가들이 왜 이문제를 가지고 소신 발언하지 않았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게다가 "친구는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던 것도 큰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 유교 사상으로는 함부로 하기 힘든 말인데 사실 타인에게 신경을 쓰다가 정작 중요한 자신에게
소홀해서 문제가 많은 지금 시기엔 주변인에게 시간을 허지 하지 말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김영하 작가의 말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나도 나이 들어보니 백번 옳은 이야기다.
자기 자신의 취향에 귀 기울이고 영혼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 이런 게 더 중요한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데 왜 그동안 이걸 몰랐을까?
호랑이 민화에 담긴 뜻은 "정월에 기쁜 소식을 전달하기 위함"이란다.
오월에는 좋은 소식 많이 들어오라고 호랑이를 그려 보았다. 그것도 두 마리나~
모두들 좋은 일이 많으면 좋겠다.
신사역을 지나가다 마주친 캐릭터 조각상
왠지 한숨부터 나오는 건 뭘까? 동질감?
자꾸 내 배를 보게 된다. 나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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