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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Oct 03. 2021

가을 가져오기

찬바람이 아침 저녁을 선선하게 하더니 어느새 곱게 나뭇잎들이 색색깔로 물들어 있었다.

자연스럽게 나무 주변으로 깔려있는 색깔의 융단에 저절로 감탄을 하게되는 시기다.

유달리 올해는 늦어서 더 감탄을 하게된다.




기록하는건 이래서 좋다. 꼭 기억하고 싶은건 반드시 기록에 남기자.

삶의 의미가 특별한 절정에 있지않고 심심하고 무료한데 있다는걸 더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이게 내 인생이라면 이제라도 잘 챙기고 싶다.


일상의 가치를 아는것이 성숙해지는것이라 생각한다.

그게 이미 땅바닥에 떨어져 어디에서나 뒹굴고 있는 낙엽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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