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걷고 싶다면 - 1단계

걷기 초보를 위한 핫 팁

by 상상만두

처음 걸을때는 특별한 계획도 없이 걷거나 의욕이 충만해서 너무 무리해버려 3일도 못가 나가 떨어져 버리기

쉽상이다. 매일 걸어 다니는데 무슨 기술이 필요해?하고 생각 하셨다면 대부분 걷기 초보일 확률이 높습니다.

넵 기술이 필요 합니다

걷기에 대해 진심이 생기면 노하우가 필요 합니다. 아니면 몸 여기저기 욱씩욱씬 쑤시고 발은 물집에 매일 시달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걷기를 한 3년정도 진심으로 걷다보니 이제 조금 알것 같습니다.

그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저의 말도 안되는 실수들을 이 글을 읽은 분들은 피해 가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단계

당연한 말이겠지만 제일 먼저 걷기를 꾸준히 하겠다는 다짐이 필요 합니다.

다이어트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금새 요요가 오듯이 걷기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몸 여기저기 부작용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금새 포기하게 마련입니다.

마음이 생겼다면 일단 자신의 상태를 파악 하는게 중요 합니다.

머리속에만 있던 뭉숭그리한 생각을 정확히 수치화 시키지 않으면 지속 하기가 어렵고, 정확한 수치로

측정이 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사람은 흐지부지 해지기 마련 입니다.

일주일을 기준으로 계획을 잡아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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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일 목표 수립 (자신의 상태 파악)

일단 마음이 섰으면 가장 좋은 시간대를 설정해서 최소 3일은 반복할 수 있는 일정을 잡아 봅니다.

최소한 1시간은 잡으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3일동안 반복해야 하므로 가능한 시간을 생각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직장인 경우에는 출퇴근 시간을 활용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자영업을 하시거나 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분들이라면 가장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을 활용 하시면 좋습니다.

목표를 잡을때 유의할 사항은 자신의 상태를 수치화 하는게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무조건 하루 만보 이상을 목표로 하면 대부분 실패 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측정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만보는 몇Km입니다!'하고 확실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걸음의 보폭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키도 다르고 걷는 자세도 다양 합니다.

당연히 키 큰 사람이 키 작은 사람보다 대체로 만보의 길이가 길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세 걸음정도 걷고나서 측정된 길이에서 걸은 수만큼 나누어 봅니다. 만약 세 걸음에 220Cm였다면 3으로 나누면 73Cm가 한 보의 길이가 됩니다. 따라서 73Cm x 10,000 = 7.3Km가 되는 셈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나 디지털 와치로 측정하면 더 정확한 수치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많은 사람들이 생각 하는 사람들은 6.5~7.5Km정도가 됩니다.


거리가 처음에는 가늠이 되지 않습니다. 지도 보는데 잼병인분들은 이 방법을 이용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다음 지도를 켭니다. (지금은 카카오맵으로 변경)

우측 상단쪽을 보시면 '거리재기'라는 아이콘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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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집에서부터 도로를 따라 걷기 좋은 방향으로 거리를 재 봅니다. 왕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만약 자신의 보폭으로 만보가 7Km라면 3.5Km가 어디인지 측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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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들어 양재천을 기준으로 거리를 측정해 보니 양재시민의숲부터 대략 대모산입구역까지가 3.5Km가

됩니다. 도보로 52분이 된다고 나오는군요. 다음으로 중요한게 속도 입니다. 카카오맵에서 측정한 속도는

평균속도이기 때문에 조금 느린 속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걷기에만 집중 하신다면 훨씬 더 빠른 속도

일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 속도를 알아 보는게 중요 합니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조금 복잡해졌지만 결국 만보를 하루에 걸으려면 7Km정도를 대략 2시간의 시간을

투자 해야만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니 꾸준히 만보 이상을 걸으시려면 적어도 2시간 이상의

시간을 투자 해야 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하루에 2시간을 비운다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평상시에 앉아 있지 않고 계속 서서 걷거나 짧은 거리라도 계속 움직인다면 만보를 채우는데 기여는

할 수 있지만 운동에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2시간을 허비 하더라도 계속 하실 자신이 있는 분들은 자신의 거주지에서 반경 3~4Km를 그려 보시면

기준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집에서 어느 시장까지, 공원 산책로까지구나 하는식으로 자신의

위치에서 하루 만보를 채울 수 있는 거리를 알아두면 훨씬 습관을 유지 하는데 유리합니다.

거리 측정이 되셨다면 일상 생활의 습관을 바꿀 수 있는 계획을 잡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예를들어 가까운 마트에서 장을 볼 수는 있지만 2Km나 3Km 떨어진 시장을 이용해 본다든지, 맛있는

빵집이 다행히(?) 4Km 반경안에 있다면 최적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희는 왕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3~4Km 반경으로 잡는 것입니다. 만약 절반정도 잡는다면 2번을 움직이거나 다른 경로로 움직여야

합니다. 이 부분은 개인 사정에 맞추어 적용하면 될것 같습니다.


만약 직장인분들 같은 경우 출퇴근에 평상시 이용하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조금 일찍 내려 걷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버스는 위치마다 다른데 한 정거장당 대략 3~500M의 거리가 됩니다.

300M 거리라면 적어도 10정거장 전에는 내려서 걷습니다. 지하철은 대체적으로(서울 시내기준) 한 정거장

마다의 거리가 대략 1Km정도 입니다. 하루 만보를 채우시려면 적어도 4~5정거장 먼저 내려서 걸어야겠네요.


뭘 이렇게까지 하고 생각 하신분들이 있다면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면 지속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걸 잘 아실겁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가 가득한 길을 우리가

얼마나 걸어갈 수 있을까요? 수치화되지 않는 감정은 또 얼마나 고무줄 같이 달라지던가요. 그래서 반드시

습관의 힘을 키우시려면 어떤 일이던간에 측정 가능한 방법으로 변환 해야 합니다.

정말 이것저것 귀찮으신분들은 현대 문명을 이용 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취향에 따라 애플와치나 미밴드를 구입 하시면 한결 수월 합니다.


수치화에대해 이해 하시려면 '이누이트의 깃발'을 한 번 읽어 보시기를 권합니다.

https://brunch.co.kr/@brandyoung/331


월, 화, 수 거리를 기준으로 걸어 보실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은 자신의 걷기 속도와 환경을 파악 하는 것입니다. 저를 기준으로 하면 1Km에 저는 10분정도 걸립니다. 1시간에 6Km를 걸을 수 있다는거죠.

제 걸음은 조금 빠른 편입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속도를 아는것은 기준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기준이 있어야 조금 더 걸었다. 오늘은 부족했구나 하고 알 수 있으니까요.


이야기를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다음에 이어 좀 더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걷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