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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Oct 07. 2022

[레시피] 016-중화풍 제육볶음

술안주, 식사 모두 잘어울리는 제육볶음

중화풍 제육볶음

레시피 제공: 이문성


빠르게 무엇인가 휙 휙 지나간다.

하루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고, 쉬는 시간도 빠르게 지나간다.

가을 하늘아래 걷다보면 하루살이들이 날아드는것을 피하게된다.

그러다 돌부리에 넘어질뻔 하기도 한다.

육감이 있었다면 피할 수 있었을까?

여러 상상을 하다 찾아오는 허기에 음식 하나가 떠오른다.

술안주, 식사 모두 잘어울리는 제육볶음을 해먹자


1. 준비물

돼지고기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얇게 썬것 200g (크게 한줌 정도), 고춧가루 3스푼, 간장 3스푼, 설탕 3스푼, 식용유 2스푼, 굴소스 1/3스푼, 후추 톡톡톡톡, 마늘 6쪽, 대파 반대, 양파 1/2개, 생강 1/4스푼, 맛술 2스푼(없으면 소주, 정 없으면 안넣어도 좋다.), 프라이팬, 청양고추 1개(매운거 좋아하면 넣고 아니면 넣지말자.), 양배추 1/16 (썰었을 때 얼추 한 줌 정도 되는 분량  -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


2. 조리방법  

1) 양념장을 만든다. 고춧가루 3스푼, 설탕 2.5스푼, 간장 2스푼, 굴소스 반스푼, 마늘 3쪽 다진것, 

    맛술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맛술이 없다면 소주라도 넣고 정 없다면 생강 다진것 1/8스푼에 

    물 반 스푼 정도 넣어주자.)

2) 양파 반개를 약 5미리에서 1센티미터 너비로 채썰어주고, 마늘 3쪽을 다진다. 

    대파는 약 5미리정도 너비로 어슷썰기 해주자. 고기를 적당한 너비로 잘라주자. 

    양배추나 버섯과 같은 채소가 있다면 지금 고기 너비 정도로 썰어준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 2스푼을 둘러주고 마늘과 생강을 넣고 볶아주다가 향이 풍기면 바로 고기를 넣고 

    볶아주자.

4)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설탕 1/2스푼을 고루 뿌려서 볶다가 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맛술 한스푼을 

    넣고(없으면 넣지말자.) 바로 간장 한스푼을 넣고 볶아준다.

5) 대파와 양파를 넣고 고기에 붉은빛이 잘 안보이는 정도로 볶다가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6) 채소가 있다면 양념장을 넣기전에 넣고 살짝 볶다가 양념장을 넣는다.

7) 중요한 것은 지금 과정들은 다 중불이라는 것이다. 양념이 고루 퍼지도록 잘 섞어주며 볶다가 양파가 

    힘을 잃어가며 흐물해지면 불을 끄고 접시에 담는다.


Tip

올리고당이나 요리당, 물엿이 있다면 양념장을 만들때 설탕 대신 넣어주자. 하지만  설탕 특유의 단맛이 있기 때문에 고기를 볶는 과정에서 넣는 설탕은 대신할 수 없으며 양념장에도 설탕을 조금 넣어주는 것이 졸다.

고기 볶을 때 마늘은 다지지 않고 편으로 썰어서 볶아도 좋다.

조금 짭짤하면서 양념이 잘 묻어나는것을 원한다면 고춧가루 2스푼에 고추장 1스푼 정도를 넣어주어도 좋다.

참기름이 있다면 조리 마지막에 반스푼 정도 고루 돌려주고 불을 끄면 고소한 냄새가 풍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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