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문물과 동양의 문물을 조합하는 맛
앙버터 찹쌀떡
레시피 제공: 이문성
곱게 물든 잎들이 떨어지면 마음 한구석이 빈 느낌이다.
길을 가다보면 세일한다고 오색 과자박스들이 장식되어 있는데,
줄 사람이 없어도 먹어볼까 하고 사게 된다.
달력을 보니 농민의 날이다.
그렇다. 농업으로 배를 채우던 나라에서 어찌하여 양것의 달콤함을 즐기는가 라고 생각해도
쇄국은 어렵기에 서양의 문물과 동양의 문물을 조합해보려고 한다.
앙버터 찹쌀떡을 하자.
1. 준비물
찹쌀가루 1컵, 물 3/4컵, 소금 1/10스푼, 설탕 1스푼, 냄비, 그릇, 쟁반, 전분 10스푼 이상, 팥양갱 2개, 버터 5스푼
2. 조리방법
1) 물 3/4컵에 소금 1/10스푼을 넣어 소금물을 만든다.
2) 찹쌀가루 1컵에 설탕 1스푼을 넣고 체가 있다면 내려서 준비한다.
3) 소금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찹쌀가루를 반죽한다. 뭉침이 약간 종이점토 느낌이 날때까지 해주자.
4) 냄비에 물을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반죽한 것을 적당히 떼어 넣는다.(손가락 2마디 크기)
5) 물 위로 반죽이 떠오르면 뚜껑을 덮고 약 1분정도 불을 줄여 삶는다.
6) 반죽을 건저내어 그릇에 담고 공이나 막대 또는 수저로 잘 치대준다.
7) 쟁반에 전분을 뿌려 준비하고 이 위에 반죽을 올려 넓게 핀 다음 식혀주자.
8) 그동안 양갱을 넓은면으로 2등분 하고 2~3센티 크기로 자른 뒤, 냉동실의 버터를 꺼내어 2~3미리 두께에
양갱과 같은 크기로 준비하는데 양갱 버터 양갱으로 겹쳐서 준비한다.
(식어도 열기때문에 버터가 쉽게 녹을 수 있기 때문이다.)
9) (비닐장갑이나 라텍스장갑이 있으면 끼자.) 손에 전분을 뭍히고 한 김 식은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떼어
양갱과 버터를 넣고 오므린 다음 전분에 굴린 다음에 냉장실에 바로 보관하자.
Tip
렌지가 있다면 찹쌀가루를 찬물에 반죽한 뒤, 랩을 씌우고 구멍을 뽕뽕뽕 낸 뒤에 2분 돌리고 뒤집고 3분 정도 돌려주면 반죽이 익는다.
반죽이 너무 묽거나 오래 익히면 찹쌀떡이 제대로 뭉쳐지지 않는다.
반대로 너무 뻑뻑하거나 잘 안익으면 말랑말랑한 식감이 죽는다.
반죽에 자신이 없으면 끓인물을 사용하는 익반죽을 해도 좋다. 이때도 물은 잘 조절해서 반죽하자. 너무 질으면 나중에 덩어리로 뭉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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