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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상상만두 Dec 14. 2022

[레시피] 084-맥앤치즈

나홀로집에 케빈과 함께 먹어보자!

맥앤치즈

레시피 제공: 이문성


거리에 하나 둘 씩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면

마음에도 조금은 설렘이 자리잡는다.

산타가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케빈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방송국에 항의해서 나오지 않았다면 누군가는 왜 안나오냐고 항의한다.

1편에서 도둑들과 싸우기전,

마트에서 K사의 마카로니 앤 치즈 일명 맥앤치즈를 산 뒤

전자렌지에 잘 돌아가냐고 묻는 당돌한 모습과

전투를 준비하는 비장한 모습을 바라본다.

“영양 가득한 전자레인지 마카로니 앤 치즈 저녁에 축복이 있기를,

할인 특가로 파는 사람에게도.”

기도하며 먹을 준비를 하지만 먹지 못한 케빈을 생각하며

맥앤치즈를 해먹자.



1. 준비물

마카로니 또는 펜네 2/3컵, 우유 1컵, 버터 1스푼, 밀가루 1스푼, 체다치즈 3장, 후추 톡톡톡, 소금 톡, 

냄비 있으면 좋은것들 육두구=넛맥 조금, 우스터소스 1~2방울, 디종 머스터드 1/10스푼, 파슬리가루 조금



2. 조리방법  

1) 마카로니 또는 펜네를 뒷면에 적힌대로 삶는다.

2) 냄비에 버터 1스푼을 녹이고 밀가루를 볶으며 화이트 루를 만든다. (크림스튜편을 참고하자.)

3) 다 볶아진 상태가 되면 중불을 유지하며 우유 1컵을 나눠가며 천천히 섞어준다.

4) 점성이 생길때까지 저어주다가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치즈의 염도를 생각한다.

5) 불을 끄거나 약불로 줄인  상태에서 체다치즈 3장을 넣고 녹여준다.

6) 삶은 마카로니나 펜네를 넣고 잘 섞어준다.

7) 그릇에 담고 후추를 톡 하고 뿌려준다.



Tip

조금 더 걸쭉한 맛을 느끼려면 우유와 생크림의 양을 비슷하게 넣어준다.

있다면 육두구와 디종머스터드, 우스터소스, 파슬리가루는 4번 단계에 넣어준다.

치즈가 짜다면 4번 단계에서 소금을 넣지않는 방법도 있다.

작은 마카로니를 떠먹기 귀찮다면 펜네를 사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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