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089-콘치즈

횟집에서나 술안주 모둠세트에 빠지면 섭섭한 녀석

콘치즈

레시피 제공: 이문성

메인이 아닌데 빠지면 서운한 경우가 있다.

특히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주인공은 아닌데 모두와 잘 어울리고,

조율까지 잘 해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중요하지 않다고해서 약간은 홀대받는 경우도 있다.

음식에 있어서도 비슷한 위치에 있는 녀석이 있다.

횟집에서나 술안주 모둠세트에 빠지면 섭섭한 녀석.

뛰어다는 아이들도 이것이 나오면 자리에 앉는다.

콘치즈를 해먹자.

1. 준비물

옥수수 1캔 (작은것, 150g짜리), 버터 1/2스푼, 설탕 1스푼, 양파 1/6개, 모짜렐라(피자)치즈 반컵, 프라이팬

2. 조리방법  

1) 옥수수 1캔은 채반에 받쳐 국물을 다 빼준다.

2) 양파는 옥수수 알갱이 크기로 잘게 썰어준다.

3)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옥수수와 양파를 볶는다.

4) 옥수수의 물기가 날아가면서 윤기가 돌면 설탕 1스푼을 넣는다.

5) 살짝 볶다가 불을 끄고 마요네즈 3소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6) 옥수수를 고루 펼치고 위에 피자치즈를 골고루 뿌린 뒤 불을 켜고 뚜껑을 덮어준다.

7) 피자치즈가 녹아서 살짝 부풀어 오르면 불을 끈다.

Tip

파마산 치즈가루나 고운 고춧가루가 있으면 피자치즈 녹은 상태에서 1/4 스푼 정도 고루 뿌려주면 맛이 달라진다.

있다면 양파와 함께 베이컨이나 햄을 잘게 썰어 넣어도 좋다.

에어프라이어가 180도 예열한 상태에서 약 5~7분정도 익히면 간단하게 조리된다.

파슬리 가루가 있다면 마지막에 살짝 뿌려주자.

양파가 없으면 그냥 옥수수만 사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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