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이 재능이라는 사람들에 대한 반박문
누군가가 버티면 된다고 말했다.
나는 그 쉽고 짧은 문장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몇 년 뒤 내가 깨달은 것은
생각보다 사람들이 노력하지 않아서
어느 정도의 노력만 유지하면
살아남게 된다는 뜻이었구나 싶었다.
그 노력이라는 것도 정말 별 것이 없다.
지각 안 하기, 눈치보기, 메모하기, 정리하기
레퍼런스 찾기, 내 자료에 논리를 만들기..
2만 원이 넘는 자기 개발서를 읽지 않아도
선생님, 엄마, 친구, 선배 누구든 말해왔던 것뿐이다.
그런데,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을 듣지 않는 것이 아니다.
또 결과물의 좋고 나쁨을 말하는 게 아니다.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항상 들쭉날쭉한 예측불가의 행동과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조직에서 예측불가능한 사람은
능력여하 가장 우선의 정리대상과 최후의 보상대상이 된다.
나는 얼마나 예측가능하게 행동하는지 돌아봐야 한다.